모든컴퍼니가 11월 1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모든컴퍼니의 신인무용수 발굴육성 프로젝트 〈잠재력〉을 공연한다.  〈잠재력〉에 출연하는 무용수들은 2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으며, 7개월간 워크숍,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해 왔다. 7개월간 모든 과정을 함께해온 김모든 안무가는 트레이닝을 통해 습득한 움직임 방법론들을 활용한 안무로 무대의 공간구성을 무용수들의 에너지로 디자인하였다. 연습과정에서 상호 간의 신체적인 감각적 교류를 교차하는 이미지를 그리기 위하여 원형과 나선형의 동선을 사용한 공간구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공연은 자신만의 색깔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음악가 도재명이 함께한다. 모든 사람들이 들으면 알 수 있는 에릭사티의 피아노곡인 ‘3개의 짐노페디’를 기본 음악으로 두고, 역동성을 강조하는 드럼과 사운드를 추가하여 움직임에 걸맞는 작곡을 맡았다. ‘gymnos’는 고대 그리스어로 '알몸의'를 뜻하며, paedia는 '청춘, 젊은이'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의 취지와 무용수의 대상의 의미를 함께 부여하여 이번 작품에서 4개의 곡을 새롭게 선보인다.

한편, 모든 컴퍼니는 2023년도부터 대학을 막 졸업한 무용수와 안무가들이 공연 현장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다.  5월에는 신진안무가들이 작품을 발표할 수 있는 신진안무가 발굴육성 페스티벌 〈모내기〉를 공연했으며, 이번에는 신인 무용수들을 소개하는 신인무용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잠재력〉 공연을 준비 중이다.

─────────────────────────



모든컴퍼니 〈잠재력〉
2024년 11월 1일(금) 오후 8시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주최/주관: 모든 컴퍼니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람료: 전석 30,000원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1544-1555
관람연령: 만 7세 이상
공연시간: 약 60분
문의: 모든 컴퍼니(010-3129-4243)

예술감독·안무: 김모든
출연: 김은진, 김인애, 김효진, 박상현, 안세영, 안지윤, 장은영, 최경이
무브먼트 트레이너: 이범건
글·강연 멘토링: 정규연
음악감독: 도재명
의상디자인: 최인숙
조명디자인: 이승호
무대감독: 최상지
그래픽디자인: 이한수
사진작가: 박창현
영상기록: 연두픽처스
홍보·행정: 이보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