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현대무용단 데시그나레 무브먼트가 주최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 12회 NDA 국제 무용 페스티벌(예술감독 유호식)은 8월 3~5일 3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과 대구댄스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 종식이후 국제교류 및 해외단체 초청에 다시 주력하여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는 8개국(한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40명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축제에서 소개한다.
축제의 프로그램은 현대무용의 전문성을 확장하며, 관객층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성 토대로 수준 높은 현대무용 작품으로, 마스단사 셀렉션, 아시안 솔로 댄스, 컨템포러리댄스시리즈, 대구댄스컬렉션 총 4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유리 야마무라 @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
개막 프로그램 마스단사 셀렉션은 스페인 마스단사 국제 무용 페스티벌과 혐력한 안무경연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일본 저글링 아티스트 야마무라 유리의 작품 〈현상〉과 마카오에서 온 알버트가르시아의 남녀 듀엣작품 〈let's leave this place roofless〉 그리고 서울에서 활동하고있는 현대무용단 고블린파티 단원인 이연주의 솔로작품등을 포함한 6작품이 경합을 벌이며 이 중 우수한 작품은 마스단사 상, NDA 상, 관객 상을 받게 되며 마스단사 상을 수상한 안무가는 2024년 10월 마스단사 축제에 공식 초청된다.
특히 세계적인 무용축제인 마스단사 페스티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인 ‘마스단사 셀렉션’ 심사를 위해 현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 김성용, 일본 무용평론가 타카오 노리코시, 마스단사페스티벌 예술감독 나탈리아 메디나가 대구를 방문한다.
도효연 〈Cry Hello〉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
둘째날 프로그램 아시안 솔로 댄스는 한국, 일본, 마카오, 캐나다 4개국 5인의 안무가들의 솔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피와이댄스의 서정빈의 〈미뤄둔 춤〉 과 대구시립무용단 단원 도효연의 〈Cry Hello〉 와 일본 여성 부토 무용가 아즈 미나미의 〈진흙의 심장〉 그리고 마카오 쿠만이안, 캐나다출신의 태국 전통춤과 현대무용을 접목한 벤자민 타르디프의 〈평행〉 의 작품이 공연된다.
축제의 마지막날에는 대구댄스콜렉션 x 댄스필름 과 컨템포러리댄스시리즈 두 개의 프로그램이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과 대구댄스하우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 중에서도 특히 패막프로그램인 컨템포러리댄스시리즈는 프랑스, 홍콩, 한국 5무용단의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의 현대무용단 자유, 수무브, TOB Group의 3작품과 프랑스 리옹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용단 컴퍼니 캄의 안무가 올레 캄챤라의 솔로작품 〈서클〉 과 홍콩 독립안무가 야우 카이의 작품 〈노바디〉 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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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NDA 국제 무용 페스티벌
2023. 8. 3. - 8. 5.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대구댄스하우스
주최: 데시그나레 무브먼트
후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댄스하우스
예매: 인터파크티켓 1544 - 1555
문의: 010 4861 0466
예술감독: 유호식
행정감독: 박현아
자문위원: 노리코시 타카오, 김성용
매니저: 김소정
코디네이터: 도지원, 서정빈
무대: 김상엽
무대크루: 박승완
조명디자인: 김민수
조명조감독: 정혁진, 전규상
음향감독: 배범균
영상, 사진: 최현욱
홍보물 디자인: 앤디 유
티켓팅 매니저: 안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