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 '세계무대 속의 한국 발레스타'
2023. 6.

청소년발레단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단장 조미송)가 7월 22일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전문 무용수로 성장한 역대 단원들을 초청하여 창단 10주년 기념 발레 콘서트 '세계무대 속의 한국 발레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초대단원인 정연재(2011~2012 KYBS 단원/현재 아우크스부르크 발레단 소속)와 베누와 파브르(Benoît Favre, 프리랜서 안무가)의 컨템퍼러리 작품 〈You & I〉, ▲이은서(2012~2015 KYBS 단원/현재 국립발레단원)와 이현준의 〈파키타 그랑파〉, ▲김단비(2012~2014 KYBS 단원/현재 휴스턴발레단원)와 박종석의 〈흑조 파드되〉, ▲박한나(2013~2015 KYBS 단원/현재 로얄발레단원)와 나대한의 〈탈리스만 파드되〉, ▲권주영(2016~2021 KYBS 단원/현재 털사발레단원)과 이재우의 〈돈키호테 파드되〉를 볼 수 있다. ▲후배 단원들은 클래식 발레 〈파키타 그랑파〉 군무와 윤전일(안무가, Ballet9 발레센터 대표) 안무 작품 〈Tree〉, 그리고 김정은(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 상임안무가, 교사) 안무의 〈캐릭터댄스〉로 화답한다.

'세계무대 속의 한국 발레스타' 공연은 우리나라의 발레 향기를 전 세계로 퍼트리고 있는 역대 단원들이 자신의 발레 뿌리를 기억하며 좀 더 편안한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침으로써 수준 높은 발레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현준(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과 이재우(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종석(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나대한(국립발레단원) 등 남성 무용수들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한편,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는 2012년 김혜식 단장(前 제2대 국립발레단 단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초대 무용원장)과 조미송 예술감독(前 선화예고 발레부장,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석박사) 체제로 창단되었으며, 2023년 현재 조미송 단장과 황재원 예술감독(前 유니버설발레단 발레 지도위원)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약 50명의 단원들이 정기공연과 발레 페스티벌 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몽골∙이탈리아∙일본으로부터 초청받아 해외 현지에서 발레공연을 함으로써 우리나라 청소년발레단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또한, 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는 클래식발레 작품과 컨템퍼러리 안무작품을 레퍼토리로 보유하고 있다. 안무작품으로는 ▲상하이 발레학교 교장 첸 지아닌 안무의 〈상승(Soaring)〉, ▲독일 하겐발레단 안무 출신 리카르도 캄포스 프리레(Ricardo Campos Freire) 안무의 〈충돌(Clash)〉과 〈이방인(Outsider)〉,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주니어컴퍼니 단장 에른스트 메이즈너(Ernst Meisner) 안무의 〈잿불(Ember)〉, ▲이탈리아 Equilibrio Dinamico Dance Company 단장 로베르타 페라라(Roberta Ferrara)의 〈도처에서 보호(Everywhere Protect)〉와 〈역노화(Aging backward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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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유스발레스타즈 '세계무대 속의 한국 발레스타'
2023년 7월 2일 오후 5시
상명아트센터 계당홀

2023. 6.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