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세종문화회관, 기쁨나눔재단 업무제휴협약 체결
2023. 4.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과 기쁨나눔재단(상임이사 석요섭)은 3월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기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문화회관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사업 가치인 문화소외아동과 청소년의 음악예술활동 활성화를 위해 천주교 한국예수회 소속 단체인 ‘기쁨나눔재단’과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한다.






세종문화회관 사업‘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사회적 공공오케스트라 시스템의 성공사례’로서 음악의 가치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도우면서 10년 이상 지속되어왔다. 서울시 대표 정책인 ‘약자와의 동행’을 예술교육으로 실현하며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매년 무상 악기대여와 전문강사 지도, 정기연습 및 연주회 개최 등 오케스트라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의 꾸준한 노력으로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12년(2010~2022)동안 1,066명의 오케스트라 단원을 배출하였고 전문연주자로 다수 성장시켰다. 또한 이 사업에 동참하는 개인과 기업의 자발적인 후원협찬과 예술가의 재능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기쁨나눔재단은 천주교 한국 예수회에서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을 통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발족한 교육전문 국제구호개발 NPO단체이며, 2020년부터는 아동 보호와 양육, 치료를 수행하는 복지시설인 서울시 <꿈나무마을>을 위·수탁 운영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기쁨나눔재단이 위탁하는 은평구 소재 <꿈나무마을> 소속 아이들의 클래식 연주의 첫 걸음을 위해 악기 대여와 교수법 전수를 시작으로, 향후 악기를 배우고 싶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차별 없는 음악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일조 하여, 음악이라는 언어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일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3. 4.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