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의 4대 이사장으로 김인희 수원발레축제 예술감독이 취임했다. 지난해까지 임기로 활동한 3대 김길용 전 이사장의 임기종료에 따른 취임이다. 서울발레시어터의 초대 단장이기도 한 김인희 이사장은 서울발레시어터를 통해 ‘한국발레의 창작과 대중화’를 모토로 한 활동들을 이어왔으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임기동안 진행될 수원발레축제 10주년에 온 힘을 쏟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발레에스티피 협동조합은 7개의 민간발레단이 모여 발레계의 발전과 발레 대중화를 위해 상호간 협력하고 다양한 발레공연, 교육프로그램, 행사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술 활동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5년 부산 지역의 김옥련발레단과 2022년 수원 지역의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의 합류로 서울뿐 아니라 지방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도 함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