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세종문화회관 2023 세종시즌
2023. 1.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2023년 시즌 오픈을 앞두고 3편의 기대작을 발표했다. '2023 세종시즌'은 각 예술단체별 특성과 개성을 바탕으로 신작과 재공연 작품을 다채롭게 구성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국악, 무용, 합창,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산하 6개 예술단과 자체 기획공연을 모두 포함하는 '2023 세종시즌'은 서울시오페라단 <마술피리>로 시작한다. 3월 말에 개막하는 <마술피리>는 조수현 연출가와 소프라노 황수미, 테너 김건우, 바리톤 김기훈 등과 함께 초현실 판타지 공간을 구현해 낼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칼 군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서울시무용단 <일무>가 완성도를 높여 돌아온다. 서울시무용단 <일무>는 2022년 세종문화회관 공연작품 중 미리 선정된 10편 하이라이트 공연영상을 관람한 후 관객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작품이기도 하다.
서울시극단은 지난 9월 새로 임명된 고선웅 단장의 첫 작품 <키스>로 4월에 관객들과 만난다. 국내 초연으로 올라가는 <키스>는 칠레의 저명한 극작가 길예르모 칼데론의 작품으로 연출은 차세대 연출가 우종희가 맡는다. 이번 작품은 전쟁에 대한 소름 돋는 통찰과 은유가 있는 작품으로 갈수록 국가 간에 갈등이 커지는 요즘, 시사하는 바가 큰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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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2023 세종시즌
2023. 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