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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는 기존 해외 초청 공연과 국내 공모 공연 외에 2023년부터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협력예술가’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는 연극과 무용 장르를 중심으로 2001년부터 매년 10월 한 달여간 서울에서 열리는 역사 깊은 축제이다. 2018년부터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올해 선임된 최석규 예술감독은 5년간(2022년~2026년) 축제를 이끌어간다.
최석규 예술감독은 여러 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외에서 연출가, 작곡가, 기획자, 연구자, 비디오 아티스트, 안무가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자하(다원/연극), 권병준(다원), 김풍년(연극), 이진엽(연극/다원), 전인철(연극), 허성임(무용)을 1기 협력예술가(2023년~2025년)로 선정했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2023년~2025년 동안 6인의 협력예술가들의 상상력과 예술에 대한 질문들,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축제 프로그램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나아가 한국(서울국제공연예술제)·대만(대만국제공연예술제)·싱가포르(싱가포르국제공연예술제)·일본(도쿄 페스티벌)·호주(아시아 토파)의 아시아 축제 네트워크를 비롯하여 국내외 극장들과의 공동제작·유통의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10월 중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의 아쉬운 부분을 보완·개선하고, 보다 수준 높은 다양한 예술적 공연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세부 공연 프로그램 및 일정은 2023년 상반기에 서울국제공연예술제 누리집(http://spaf.or.kr) 및 SNS(http://instagram.com/spaf_in_seoul) 등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