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미나유프로젝트의 〈구토〉가 2019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에 선정되어 9월 21-22일 국민대학교 예술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미나유 프로젝트의 작품 〈구토〉는 한국춤 비평가협회에서 "인간의 존재를 다채로운 움직임 및 이미지로 형상화해 실존의 부조리를 현대의 감성으로 밀도 있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2018년 춤비평가상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안무가 미나유는 단도직입적이면서도 담백한 무대구성, 주제와 심리적 갈등을 드러내는 안무력으로 “일상과 예술”의 간격을 줄이며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해왔다.
미나유 프로젝트 〈구토〉 |
작품 〈구토〉는 세상을 살아가며 겪게 되는 어둠과 구원에 대한 희망을 미나유의 움직임 언어로 밀도 높게 그린다. 장 폴 사르트르(Jean-paul Sartre)의 소설 「구토」에서 영감을 받아 스스로의 압도적인 실재에서 탈출할 수 없음을 깨닫는 주인공 30살 앙투안 로캉탱의 이야기를 실존과 존재의 부조리를 담은 춤 작업으로 구현한다. 오늘날 인간의 깊숙한 곳으로 사그라든 잊혀진 질문들이 작품 〈구토〉를 통해 더욱 극명하게 관객에게 던져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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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유프로젝트 〈구토〉
2019년 9월 21일(토)~22일(일) / 토요일 pm 7, 일요일 pm 5
국민대학교 예술관 대극장
주최/주관: 미나유 프로젝트 (유정옥)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국민대학교무용전공
티켓: 전석 30.000원 (10명 이상 단체 할인)
예약/문의: 010-3475-8868
예술감독 및 안무: 미나유(유정옥)
무대감독: 박민호
조명감독: 김재억
사운드디자인: 강태원
영상디자인: 강태우
의상디자인: 최인숙
기획: 김이경
홍보: 유명이
출연: 김건중, 김동일, 김지형, 임종경, 정건, 정지원, 정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