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이사장 박인자)는 11월 3일 오후 1시 30분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코로나19 이후의 무용계 -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다’를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센터는 작년 3월 ‘무용창작환경 개선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도전 과제를 맞이한 무용계와 공연계의 현 상황에서 필수적으로 논의되어야 할 주제들을 가지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고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라운드 테이블이 마련된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총 3부로 나뉘며 1부 발제, 2부 사례발표 그리고 3부 라운드 테이블 순서로 이어진다. 본 행사의 사회는 박호빈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가 맡았다. 1부는 ‘코로나 19와 4차산업시대 무용계 유망직종’, ‘비대면 시대의 공연예술콘텐츠’, ‘코로나 이후의 저작권과 온라인 공연유통’을 주제로 각각 장광열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전행진 아리랑국제방송 미래전략부장 그리고 이재경 건국대학교 법대 교수가 발제를 맡는다.
2부는 1부에서 발제된 주제의 구체적인 실제 사례와 경험을 발표하는 자리로 ‘댄스필름으로 바라본 무용의 확장성’에 정의숙 무용영화제 집행위원장, ‘비욘드 블랙’에 신창호 한국예술종합학교 실기과 교수 그리고 ‘국내외 안무저작권 침해사례의 분석’에 이지형 리웨이 뮤직앤 대표가 발표를 맡을 계획이다.
마지막 순서인 3부는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진행된다. 각 섹션은 1부 발제자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무용 및 공연계 관계자 8명이 패널로 참여하게 된다. 패널에는 이해준 한양대학교 교수, 김길용 와이즈발레단 단장, 김종덕 한국무용협동조합 이사장, 서희영 국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1~2부에서 다뤄진 각 주제에 관한 각계의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현실적으로 실천 가능한 방법과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라운드 테이블의 행사장 좌석은 코로나 19를 고려해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최소 인원으로 통제하며, 참석 및 관련 문의는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02-720-6208)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