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이 '대한민국 지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국내 자원봉사 분야의 상이다.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식 ⓒUniversal Ballet_photo by Kyoungjin Kim |
유니버설발레단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발레단으로, 공연 예술을 넘어 △자선 공연 △객석 나눔 △재능 기부 △장학사업 △배리어 프리 공연 제작 등을 포함한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 오고 있다.
(c)자원봉사애원 |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1997년부터 매년 12월 (사)자원봉사애원(이사장 최영선)과 함께 개최하는 ‘꿈과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 2019년부터는 무용수들이 장애인 복지시설과 특수학교를 직접 찾아가 발레의 역사와 동작을 소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발레 엿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 나눔을 실천 하고 있다.
특히 2023년, 2024년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MOU를 체결해 2년 연속으로 장애인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과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발레 공연을 제작하여 장애인 및 고령자 관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문훈숙 단장은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40주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공연 단체 최초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쁩니다”라고 말하며, “발레단 설립자이신 문선명·한학자 총재님의 ‘예술은 인류 봉사의 길’이라는 비전에 따라 발레단의 미션을 ‘예술을 통한 위하는 삶’으로 정하고, 발레단의 모든 활동은 항상 관객의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를 담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아름다운 취지에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단원과 스태프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발레를 통해 사회와 함께하며 다양한 문화 나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며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