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발레협회(회장 박재홍) '제29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이 12월 2일 오후 7시 더리버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영예의 '올해의 예술가상'은 최진수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이, '문화예술공로상'은 이해준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이사장, '올해의 작품상'은 주재만 안무 〈divine(디바인)〉이 수상했다.

'공연예술공로상'에 유영수 보훈무용예술협회 이사장, 사회기여 공로자에 수여하는 특별상인 '발레빛 공로상'은 경계선지능청소년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DTS행복들고나 지우영 이사장이 수상했다. '장한 어버이상'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이현준의 모친 신영은 여사가 수상했다.

최고 발레리나에게 수여되는 '프리마 발레리나상'은 국립발레단 심현희, 최고 발레리노에게 수여되는 '당쇠르 노브르상'은 윤별, 차세대 발레리나 발레리노에게 주어지는 '신인 발레리나상'은 국립발레단 단원 안수연과 체코 브루노발레단 수석무용수 안세현이 '신인 발레리노상'에 광주시립발레단 단원 이상규와 유니버설발레단 단원 임선우가 공동 수상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발레샵과 한국발레협회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3회 차를 맞이한 2025년도 K-E발레희망 장학사업의 선발학생 5명에게도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발레인재 육성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도 밝혔다.

한편, 올해에는 대상은 수상자가 시상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