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6월 13~15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제15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공식 초청작으로 〈발레 춘향〉를 무대에 올린다. 〈발레 춘향〉은 1986년 탄생한 〈심청〉에 이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이자 두 번째 창작발레이다.

이번 공연은 솔리스트 한상이가 아쉬운 ‘고별’ 무대를 선보인다. 섬세한 연기력이 강점인 그녀는 〈심청〉, 〈오네긴〉, 〈지젤〉, 〈발레 춘향〉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파트너는 이동탁이 맡는다. 이외에도 강미선-이현준, 홍향기 - 새로운 외국인 몽룡 이고르 콘타레프까지 3인 3색 커플이 캐스팅됐다.

문훈숙 단장은 “ 〈심청〉과 더불어 K-발레에 초석을 다진 〈발레 춘향〉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모든 역량이 집약된 명품 창작발레”라고 밝히며, “끊임없는 정련과 관객 여러분의 사랑에 힘입어 우리의 아름다운 고전이 한국적인 색채를 담은 풍성한 무대로 재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클래식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새롭고 창의적인 작품으로 관객과 사회의 니즈에 부응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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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발레 춘향〉
2025년 6월 13일(금) ~ 6월 15일 금요일 19:30 / 주말 14:00, 18:30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주최: 대한민국발레축제 추진단
주관: (재)효정한국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의전당, 통일그룹
음악: 녹음반주
예매처: 예술의전당 1668-1352, 인터파크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