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사)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김형남)가 주최하는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 ‘제27회 생생 춤 페스티벌’이 9월 3~6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개최된다.
매년 독립안무가와 전문예술단체의 매칭을 통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 생생 춤 페스티벌은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세상의 모든 공연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 - 대한민국무용대축제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었다. 특히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다년간 지원을 기반으로 축적해온 ‘안무가 매칭 프로젝트’가 국제협업 공모로까지 확장되며, 국내 안무가와 해외 단체가 공동 창작한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7월 공모로 총 24팀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19팀의 안무가 × 예술단체 매칭, 3팀의 New Generation Collection, 2팀의 국제협력 단체들의 무대가 4일간 펼쳐진다. ‘국제협력’ 공모를 통해 선정된 △Leila McMillan·김나이×SKK-人 Dance와 △Paola Petrongolo·석진환×두아코 댄스컴퍼니의 무대도 주목할 만하다. 런던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안무가이자 무용수인 Leila McMillan은 2018년 홍콩댄스얼라이언스 어워즈(Hong Kong Dance Alliance Awards)에서 ‘최우수 안무상(Outstanding Choreography)’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경력이 있으며, 성균관대학교 무용학과 교수이자 김나이무브먼트컬렉티브(NKMC) 예술감독인 김나이 안무가와 함께 SKK-人 Dance와 협업하였다.
또한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활동하는 아크무브 대표 Paola Petrongolo와 석진환 안무가는 두아코 댄스컴퍼니와 협업해,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안무가와 국내 예술단체가 만나 완성한 무대를 통해 다양한 국제 문화를 예술로 전한다. 이 2팀의 무대 외에도 22팀이 참여해, 일자별로 각기 다른 색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해 큰 화제를 모으는 ‘메이킹필름 EVENT’도 진행된다. 단순 홍보영상을 넘어, 예술가들이 직접 촬영하여 창작의 땀과 호흡을 담아내는 과정은 그 자체로 예술이 지닌 순수한 본질을 보여준다. 지난해에는 누적 조회수 6만 회를 기록, 올해 역시 무대보다 먼저 관객과 만나는 ‘또 하나의 공연’으로서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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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생생 춤 페스티벌
2025년 9월 3일(수) ~ 6일(토) 8PM
서울아트센터 도암홀
주최: (사)한국현대무용협회_codako.co.kr
주관: 생생춤페스티벌 조직위원회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조직위원장: 김형남((사)한국현대무용협회 이사장, 세종대학교 교수)
예술감독: 이대건(고양예술고등학교 무용부장)
운영위원장: 김성훈(김성훈댄스프로젝트대표)
운영위원: 전예화(프로젝트아트독), 유민경(세종대학교겸임교수), 박관정(밀물현대무용단)
사무국장: 이은혜
경영기획팀: 강수연, 나정은, 노효원
홍보마케팅팀: 이숙현, 손아율, 송정화
무대기술: 이도엽
무대감독: 황익순
조명감독: 허환
공연사진 및 영상기록: Hanfilm
디자인: paika
홍보물인쇄: 대원애드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