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2026 아츠인탱크 – 겨울캠프’가 2026년 1월 8~12일 성남시 대광사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무용가, 음악가, 안무가 등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해 창작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예술 레지던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명상, 산행, 탄천 걷기 등 자연 기반 일정 속에서 신체감각을 열고, 무용, 즉흥. 창작으로 준비된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움직임과 소리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캠프는 총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무용 & 음악 랩 (Dance & Music Lab)’은 무용가와 음악가가 팀을 이루어 새로운 공연 작품을 실험하고 제작하는 과정으로, 국내외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해 움직임·소리의 연구를 통한 협업작품을 발표한다. 캠프 기간 동안 제작된 작업은 마지막 날 쇼케이스 무대에서 발표된다.
‘안무자 쇼케이스 (Choreographer’s Showcase)’는 안무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거나 기존 작품을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멘토링을 통해 작품을 다듬고 쇼케이스 무대에서 결과물을 공개한다. ‘무브먼트 워크숍 (Movement Workshop)’은 레지던시나 멘토링 없이 캠프에서 진행되는 모든 무용·즉흥 기반 수업만을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음악과 움직임의 관계를 탐구하고 싶은 무용가 및 창작자를 위한 과정이다.
이번 겨울캠프는 아츠인탱크 무용축제 인 코리아 최문애 예술감독과 인도네시아 말라 대학 교수 (전 클라우디가 게이트 수석무용수) 왕지숑 교수님 등 국내외 저명한 한국무용·현대무용 분야 아티스들이 참여해 협업, 창작, 무브먼트 과정 전반을 지도한다. 또한 창작멘토들은 각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창작적 접근을 확장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문애 예술감독은 국내외 “다양한 배경을 가진 예술가들이 함께 작업하는 과정에서 예술적 상상력과 창작의 가능성이 확장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무용 & 음악 랩’과 ‘안무자 쇼케이스’를 통해 완성된 작품을 발표하는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우수 참여자는 향후 진행될 아츠인탱크 무용축제 인 코리아 그리고 서울 댄스페스티벌 인탱크 초청공연으로 연계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26 아츠인탱크 – 겨울캠프’는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12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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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츠인탱크 – 겨울캠프
2026년 1월 8~12일
성남시 대광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