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LG아트센터 서울이 2026년 기획공연 CoMPAS 26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물일곱 번째 시즌을 맞은 CoMPAS 26은 무용, 발레, 연극, 재즈, 클래식 음악 등 총 9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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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파이트 〈키드 피봇〉 ⓒLG아트센터 |
춤 부문으로 6월 5~7일 LG SIGNATURE 홀에서 크리스탈 파이트(Crystal Pite)와 조너선 영(Jonathon Youn)이 이끄는 어셈블리 홀Assembly Hall)이 2025년 올리비에상 최우수 무용작품상 수상작 〈키드 피봇〉을 선보인다. 서구에서 마을 회관 등의 역할을 하는 ‘어셈블리 홀’은 붉은 커튼과 농구 골대가 매달린 평범한 회관이다. 이 회관에 모인 중세 덕후 클럽인 ‘자애와 보호의 기사단(Benevolent and Protective Order)’은 줄어드는 회원 수와 재정 적자로 인해 존폐 여부를 투표에 부치기에 이른다. 모두가 절망에 빠진 이때, 낡은 회관에서 기사단이 깨어난다. 암담한 현실과 재현된 중세가 충돌하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지는 곳. 크리스탈 파이트는 이 곳에서 공동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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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에크만 〈한여름 밤의 꿈〉 ⓒLG아트센터 |
6월 12~14일 LG SIGNATURE 홀에서는 알렉산더 에크만(Alexander Ekman)이 〈한여름 밤의 꿈〉을 무대에 올린다. 에크만의 ‘한여름 밤의 꿈’은 해가 지지 않는 북유럽 스웨덴의 백야를 배경으로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한여름 밤의 한 바탕 축제를 펼쳐내는 대규모 현대 발레다. 공중에 매달린 침대와 허공을 가로지는 물고기 , 거꾸로 매달린 나무 등 초현실 적인 비주얼 위로 미카엘 칼손의 음악과 북유럽 특유의 정서를 담은 라이브 보컬이 더해지며 , 무대는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한여름 밤 축제로 변모한다. 한편, 이번 공연에서 에크만의 상상력과 미학을 구현해낼 주인공은 독일 도르트문트 발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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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아트센터 서울 'CoMPAS 26' 라인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