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2026. 3.

(재)국립발레단이 2026년 첫 정기공연으로 4월 7~12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백조의 호수〉를 무대에 올린다. 〈백조의 호수〉는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에 걸려 낮에는 백조로, 밤에는 사람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공주 오데트와 지그프리트 왕자의 사랑을 차이콥스키의 서정적이고 장대한 선율 위에 펼쳐내는 작품이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지난해 타계한 볼쇼이 발레단의 안무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Yuri Grigorovich) 버전으로, 2001년 국내 초연된 바 있다. 그리고로비치는 20세기 러시아 발레를 대표하는 안무가로, 드라마틱한 전개와 웅장한 군무, 명확한 인물 구성을 통해 〈백조의 호수〉에 강렬한 극적 해석을 더했다. 특히 24마리의 백조가 만들어내는 2막의 군무는 무용수들의 완벽한 호흡과 정교한 대형이 어우러지며 ‘발레 블랑(Ballet Blanc)’의 정수를 선보인다. 일사불란한 순백의 군무가 빚어내는 장면은 〈백조의 호수〉를 대표하는 명장면이다.

또 다른 주요 관람 포인트는 순수하고 비극적인 백조 ‘오데트’와 화려하고 매혹적인 흑조 ‘오딜’을 한 무대에서 표현해야 하는 발레리나의 1인 2역이다. 이 배역은 무용수에게 기량과 표현력을 요구하는 역할로, 상반된 두 인물을 오롯이 구현해야 하는 만큼 모든 발레리나가 꿈꾸는 역할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발레단을 대표하는 오데트·오딜 역의 수석무용수 박슬기를 비롯해 솔리스트 한나래, 코르드발레 안수연이 주역을 맡아 각기 다른 해석과 매력으로 자신만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그프리트 왕자 역에는 수석무용수 박종석과 허서명, 코르드발레 양준영이 출연해 오데트·오딜과의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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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2026. 4. 7.(화)~4. 12.(일) / 평일 19:30, 토 14:00, 19:00, 일 14:0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티켓 가격: R석 120,000원 │ S석 100,000원 │ A석 60,000원 │ B석 30,000원 │ C석 10,000원
예매처: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NOL티켓(1544-1555)
러닝타임: 145분 (1막 65분 │ 인터미션 20분 │ 2막 60분)
입장 연령: 초등학생 이상 (2019. 12. 31. 출생자까지)
문의: 국립발레단 02-587-6181
음악: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Pyotr Ilyich Tchaikovsky
안무: 유리 그리고로비치 Yuri Grigorovich
무대·의상: 시몬 비르살라제 Simon Virsaladze
조명: 미하일 소콜로프 Mikhail Sokolov
지휘: 루치아노 디 마르티노 Luciano Di Martino
연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Korean National Symphony Orchestra
출연: 국립발레단 Korean National Ballet

202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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