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은 10월 2~4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한다.
유니버설발레단은 국내에서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러시아 마린스키 버전으로 선보이는 유일한 발레단으로, 1994년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이 작품을 국내 초연하며 한국 발레사에 한 획을 그었다. 당시 예술감독 올레그 비노그라도프를 비롯해 연출가 나탈리아 스피치나, 무대 디자이너 시몬 파스투크,의상 디자이너 갈리나 솔로비예바 등 마린스키발레단의 명장들이 직접 내한해 제작에 참여했으며, 작품의 정통성과 스타일을 충실히 구현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샤를 페로의 원작 동화를 몸짓으로 그려낸 고전 발레의 대표작이다. 차이콥스키의 웅장한 선율과 프티파의 정교한 안무가 조화를 이룬 이 작품은 ‘3대 발레 명작’으로 손꼽히며, 1890년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 초연 이후 130여 년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로라 공주와 네 명의 왕자가 펼치는 로즈 아다지오, 강렬한 카라보스, 요정들의 환상적인 군무, 결혼식 파드되 등 고전 발레가 지닌 화려함과 낭만, 정교한 테크닉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귀족적이고 웅장한 미장센과 엄격한 형식미가 집약된 명작으로 수준급 기량과 대규모 인원이 요구된다.

|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Universal Ballet_Photo by Lyeowon Kim |
2026 〈잠자는 숲속의 미녀〉 총 4회 공연 동안 네 커플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매력의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를 선보인다. 발레단의 간판스타 홍향기,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이현준, 드미트리 디아츠코프, 이유림을 비롯해 서혜원, 전여진, 이승민 등 차세대 주역들이 합세해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총 3 명의 무용수가 새로운 배역에 도전하며 데뷔 무대를 갖는다. ‘오로라 공주’ 역에는 서혜원과 전여진, ‘데지레 왕자’ 역에는 이승민이 데뷔한다.
─────────────────────────

유니버설발레단 <잠자는 숲속의 미녀>
2026년 10월 2일(금) ~ 10월 4일(일) 금 19:30, 토 14:00, 19:00, 일 14:00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티켓: R석 140,000원, S석 120,000원, A석 90,000원, B석 60,000원, C석 30,000원
소요시간: 2시간 35분 (인터미션 2회 포함)
관람등급: 초등학생 이상
협연: 한경arte필하모닉
지휘: 지중배
주최: (재)한국문화재단
주관: (재)한국문화재단 유니버설발레단
후원: 통일그룹
예매처: 예술의전당(1668-1352), NOL티켓(1544-1555)
공연문의: 유니버설발레단 02-6947-17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