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2026 서울한강국제무용축제
2026. 9.

2026 서울한강국제무용축제 ‘돌아온 하멜 Welcome back Mr. Hamel’이 10월 1~3일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김남식 예술감독은 “〈돌아온 하멜〉에서 ‘돌아온다’는 것은 과거로의 귀환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누군가가 이곳으로 오고, 우리가 다시 그들의 도시로 건너가며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장기적으로는 한국을 넘어 세계의 청년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만나고 이동하며 함께 창작할 수 있는 국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올해 축제의 주빈국으로는 중남미 예술의 허브인 ‘멕시코(Mexico)’가 선정됐다. 기존 유럽·아시아 중심의 민간 교류를 중남미로 확장하고, 멕시코의 강렬한 역사적 서사와 한국 현대무용의 철학적 미학을 결합한 독창적 융복합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주빈국 초청작인 〈선인장 위에서 (Sobre el nopal)〉은 독수리, 뱀, 노팔(선인장) 등 멕시코 국기의 국가적 상징물을 현대무용의 신체 언어로 시각화한다. 또한, 대한민국, 프랑스, 중국, 몽골 등의 젊은 예술가들까지 참여하여 대립을 넘어선 ‘균형과 공존’이라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멕시코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이어온 ‘스튜디오 감탄호’를 동반예술단체로 선정하여,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실질적인 국제협력의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이번 협력은 상호협력적 동반관계를 바탕으로 한국과 멕시코의 예술가들을 연결하고, 공연·공동창작·전시·워크숍·예술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민간 문화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다다익선(多多益善)〉 정신을 현대무용 미학으로 계승한다.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공간인 한강을 배경으로, 현대무용을 중심축 삼아 ▲영상 미디어 아트 ▲서리풀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 ▲스튜디오 감탄호와 멕시코전통 인형극 〈람베람베〉 ▲전통 예술(한국무용·정가)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경계를 허무는 총체 예술(Gesamtkunstwerk)을 다채롭게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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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서울한강국제무용축제
2026년 10월 01일(목) ~ 03일(토) 오후 5시
예빛섬 야외무대

2026. 9.
*춤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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