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현장
춤비평아카데미, 부산에서 개원 강좌 열어
10월 서울에서 제2기 예정
부산국제무용제(BID)가 열리던 부산에서 지난 6월 2일부터 4일간 2011 ‘제1기 춤비평아카데미’가 열렸다. 앞으로 매년 서울과 부산에서 두 차례 열릴 예정인 ‘한국춤비평아카데미’의 첫발을 부산에서 내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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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춤비평 관련 강의와 마지막 날의 라운드 테이블로 진행된 이번 1기 아카데미에서는 부산의 무용과 재학생 및 대학원생 뿐 아니라 인근 분야의 대학원생이 수강하여 앞으로 아카데미의 수강층의 다변화를 예감하게 했다. 1기의 과정을 마무리하는 라운드 테이블은 함국춤비평가협회의 공동대표이자 이번 강좌의 교수진이 모두 참석해 수강생들과 춤비평 전반에 대한 토론과 대화로 진행되었으며, 주로 창작자를 지망하는 학생들과 춤글쓰기에 관심있는 학생들로부터 비평과 춤예술 사이의 이해와 소통에 관한 예리한 질문과 풍성한 답변이 이어졌다.
한국춤비평가협회는 이번 부산에서의 ‘제1기 춤비평아카데미’ 를 통해 사전 홍보의 미비를 보완하고, 다양하고 폭넒은 수강층 개발에 대한 요구를 수렴하여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기간 중에 열리는 2기 강좌를 준비 중이다. (이지현)
2011. 06.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