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운드 테이블: 다시 최승희를 말한다

Panelist
이 경자 (최승희의 제자)
정 수웅 (디큐멘타리작가)
김 희랑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
전 상범 (사단법인 최승희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채 희완 (부산대학교 문화예술영상학과 교수)
이 만주 (춤 비평가)
권 옥희 (춤 비평가) 외

 

사회: 장 광열(춤 비평가, 한국춤정책연구소장)

2011. 11. 18. 18:10-19:00
대학로 예술가의 집 2층 세미나룸

 

□ 최승희 100세 생일 축하연

축하 공연

공연 1: 최승희 유작 < 빛을 구하는 사람 >
출연 : 오율자 백남무용단

공연 2: < 쟁강춤 >
출연: 연변대학교 무용과 졸업 김해남

축배 제의 및 케익 커팅
100세 생일 축하노래
축하 메시지

 

사회: 장 광열(춤 비평가, 한국춤정책연구소장)

2011. 11. 18. 19:00-20:00
대학로 예술가의 집 2층 다목적홀 

□ 참고자료 : 최승희 연보


*1911년
11월 24일 경성에서 최준현 씨와 어머니 박성녀 씨 (박용경이라고도함) 사이의 사형제의 막내딸로 태어났다. 큰오빠는 승일, 작은오빠는 승오, 언니는 영희이다. 아버지는 가무를 좋아하는 한량이었다. 그러나 일제 조선 강점 뒤에 진행시킨 토지 조사사업에 따라 경성 근교에 소유한 전답을 빼앗기고 가세가 몰락하자 아버지는 포목상을 하기도 하고 서당 선생 노릇을 하기도 했다.

*1922년 (열두살)
성적이 우수하여 소학교를 4년만에 졸업했다. 숙명여자고등학교 보통학교에 입학했다. 집안의 경제 사정이 나빴으나 성적이 우수하여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았다.

*1926년 (열여섯살)
숙명 여학교 갑반을 졸업했다. 동경 음악 학교와 경성 사법학교의 진학을 희망했으나 연령 미달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일본 무용가 이시이 바꾸가 경성 공연을 했다. 큰오빠 승일의 권유로 그 공연을 관람했다. 이시이 바꾸와의 면담 끝에 동경에 가서 무용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동경에서 열린 이시이 바꾸 공연에 처음으로 출연했다.(6월29일)

*1927년 (열일곱살)
이시이 바꾸 경성 공연에서 독무「세레나데」를 추었다.

*1928년 (열여덞살)
큰오빠 승일이 연극-영화 배우 석 금성과 세 번째 혼인을 했다.
제2회 이시이 바꾸 경성 공연에 참가했다.사할린 공연 때에 교포들의 환영을 받았다.

*1929년 (열아홉살)
이시이 바꾸 무용단을 탈당하고 경성으로 돌아왔다.
소련 유학을 시도하나 실현되지 못했다.경성에 최승희 무용연구소를 설립했다.

*1930년 (스무살)
경성에서 제1회 신작 무용 발표회를 했다.(2월1일)
한국 무용「영산춤」을 처음으로 공연했다.제2회 신작 무용 발표회를 했다(10월)

*1931년 (스물한살)
제3회 신작 무용 발표회를 했다. (1월10일)
생활고와 후원자의 유혹, 스캔들 소문에 시달렸다.
박 영희의 중매로 안 필승(안 막)과 혼인했다.(5월19일)
제4회 신작 무용 발표회를 했다. (9월1일)
안 막이 조선 독립 음모 사건으로 일본 경찰에 검거되었다. (10월6일)

*1932년 (스물두살)
제5회 신작 무용 발표회를 했다. (4월28일)
이시이 바꾸에게 다시 동경의 연구소에 들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하여 허가를 받았다.

*1933년 (스물세살)
딸 승자가 태어났다.
제자 김 민자와 함께 동경으로 떠났다.(3월4일)
이시이 바꾸 무용 연구소에 다시 들어갔다.
한성준에게 간단한 한국 전통춤을 배우고 채록했다. 잡지「레이죠가이」주최의 여류 무용 대회에 출연하여「에헤라 노아라」를 추어 무서운 신인 무용가가 나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1934년 (스물네살)
음악 영화「백만인의 합창」에 유치원 선생으로 출연했다.(9월11일)
동경에서 제1회 신작 무용 발표회를 했다.

*1935년 (스물다섯살)
안 막이 와세다 대학 노문과를 졸업했다.
무용 영화「반도의 무희」의 주역을 맡았다.
이시이 바꾸에게서 독립했다. 최승희 후원회가 조직되었다.
일본 전국 순회 장기 공연에 나섰다.
제2회 신작 무용 발표회를 했다. (10월22일)
첫 일본 소재의 작품「달밤의 곡」을 발표했다.
일본 극장에서 한 에노겡(희극 배우)과 브라운 해서 세 사람의 합동 공연이 큰 인기를 끌었다.

*1936년 (스물여섯살)
경성 공연을 했다.
경성 중앙관에서「반도의 무희」를 상영했다. (4월8일)
콜롬비아 레코드사에서「제사의 밤」,「향수의 무희」들을 취입했다.
광고모델, 패션 모델로 활약했다.
우편 엽서에서 최승희 무용사진이 등장했다.
대만, 오끼나와 순회 공연에 나섰다.
제3회 신작 무용 발표회를 했다. (9월22일)
여운형, 안치호, 송진우 등이 베푼 손기정 선수 우승 축하공연에 초청 받았다.
「나의 자서전」을 나혼쇼소에서 발간했다.

*1937년 (스물일곱살)
교또 다가라스까 극장 공연 중에 일본 회사원이 무대에 올라와 난동을 부렸다. 조사 결과 최승희를 짝사랑해 오다 격정을 이기지 못해 저지른 일로 밝혀졌다.(1월2일)
주일 미국 대사관과 최고의 흥행사 휴록과 미국 공연에 관해 합의에 이르렀다.(3월)
숙명 여학교 동창회 주최로 숙명 여전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한 자선공연을 했다. (3월20일)
최 승일이 쓴 「최승희 자서전」이 이문당에서 발간됐다.
동경극장에서 도미 특별공연을 했다. 이 공연에는 여섯 살 난 딸 승자가 첫 출연을 했다.
영화 「대금강 신보」의 주연을 맡아 그 촬영에 들어갔다.(10월24일)
동경 히비야 공화당에서 도미 고별 공연을 했다.
요꼬하마 항에서 미국으로 떠났다.(12월19일)

*1938년 (스물여덞살)
샌프란시스코가 카란 극장에서 첫 공연을 했다.(2월)
메트로폴리탄 뮤직 컴퍼니와 6개월 동안의 미국 공연 계약을 했다.(2월)
로스엔젤레스의 공연장 앞에서 재미 교포와 유태인들이 반일 시위를 벌였다.
헐리우드에서 무용 영화를 계획했다.(1월27일)
뉴욕 숙소에서 라디오 방송에 나와 배일 연설을 해달라는 협박전화를 받았다.
뉴욕 공연장 앞에서 최승희를 규탄하는 시위가 있었다..
미국의 각 신문들이 최승희의 무용을 호평했다.
서울 황금좌에서 「대금강산보」가 개봉되었다.
메트로폴리탄 뮤직 컴퍼니가 공연 계약을 취소했다.
유태인계의 흥행사 엔비시를 통해 두 번째 뉴욕공연을 했다.

*1939년 (스물아홉살)
파리의 흥행사 오가니제이션 아티스틱 인터내셔널이 유럽 공연을 담당했다.
파리 상프레지엘 극장에서 첫 공연을 했다.(1월31일)
벨기에 브뤼셀의 빠레데뽀르사 극장의 공연을 시작으로 해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등에서 공연했다.
브뤼셀 제2회 국제 무용 콩쿨에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4월30일)
헤이그에서 세계 음악 무용제에 참가해 공연했다.(6월8일)
파리의 국립 극장 떼아뜨르 사리요에서 제2회 파리공연을 했다. (6월15일)
유럽 전란으로 다시 미국으로 떠났다.
뉴욕 세인트 제임스 극장에서 베풀어진 홀리데이 댄스 페스티발에 아메리칸 발레 카라반(후의 뉴욕시티 발레단), 마사 그레이엄과 함께 참가하여 대공연을 했다. 존 마틴의 호평을 받았다.(12월27일)
시카고.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지에서 공연했다.

*1940년 (서른살)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의 미닝시빠르 극장에서 중남미 순회 공연의 첫 막을 열었다.(5월27일)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페루,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등지에서 공연했다.
칠레와 콜롬비아의 신문이 최 승희는 일본 간첩이라는 기사를 실었다.(2월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여객선 류다마루를 타고 일본으로 돌아왔다.(11월24일)

*1941년 (서른한살)
세계적 무희로서 동경 가부끼좌에서 공연했다.(2월21일)
일본 관서 지방 순회 공연을 했다.
동양 무용을 시도하기 시작했다.
동경 다가라스까 극장에서 신작 무용 공연을 했다. 첫날 입장료 전액을 일제 군부에 헌금했다.(11월28일)

*1942년 (서른두살)
최승희 동양 발레 위원회가 발족했다.(1월23일)
경성 부민관에서 공연했다.(2월16일)
한국의 지방 순회 공연을 했다.
중국 화북 지방에서 일본군 위문공연과 일반 공연을 했다.
7일 동안 북경에서 대 공연을 했다.
동경 제국 극장에서 세계 기록인 24회의 장기 독무 공연을 해냈다.(12월6일)

*1943년 (서른세살)
안막이 “동양 무용론”을 발표했다.
일본의 최고 지성들이 모인 최승희 무용 관상회 동호회가 결성되었다.
중국 중부 지방에서 공연했다.
매란방이 중국 경극 무용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남경 동아 극장의 공연 때에 중국 국민당의 왕 징웨이도 관람했다.(9월30일)
“최청씨이”라는 중국 이름으로 북경에서 대공연을 했다.(11월23일)

*1944년 (서른네살)
동경 제국 극장에서 제2차로 23회의 장기 독무 공연을 결행했다.
여기서 재미 교포와 한국 유학생이 열광했다. (1월27일)
극우파의 작가 미시마 유끼오가 최승희 무용평을 발표했다.
최승희 무용화 감상회에 많은 화가들이 출품했다.
최승희, 안막 부부가 중국 도피 계획을 세웠다.
최승희, 안막이 안제승, 김백봉을 강제로 혼인 시켰다.(12월18일)
딸 승자를 서울 재동 초등학교에 편입시켰다.
북경시 삼좌대로(지금의 삼좌교)에 최승희 동방무도 연구소를 개설했다.

*1945년 (서른다섯살)
상해 황군 위문 공연 때에 해방을 맞이했다.
노기 준이찌가 최승희가 일본에서 탈출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안막이 북한으로 귀국했다.
중국 잡지 「한간」에 최승희는 스파이였다는 폭로 기사가 나왔다.

*1946년 (서른여섯살)
아들 병건이 북경 카톨릭 병원에서 태어났다.
북경 주둔 화북지역 총사령관 쑨 리엔쯩 대장과 한국 군정청에서 파견한 강척모의 도움으로 무사히 인천으로 귀국했다.
민족일보에 “해방 민족의 기수 무용 창조”라는 귀국소감을 발표했다.(7월)
안막이 서울로 남하하여 월북하자고 종용했으나 가족들이 반대했다.
안막, 최승희, 안제승, 김백봉 그밖에 두 사람이 마포에서 배를 타고 출발하여 인천을 거쳐서 월북했다. (7월20일) 김일성 주석을 만나 후대를 받았다.
딸 승자의 이름을 성희로 바꾸었다.
평양 최승희 무용 연구소가 문을 열었다.(9월)
안 막이 북한의 조선 노동당 중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에 이어서 문예총 부위원장이 되었다.

*1947년 (서른일곱살)
신의주에서 월북 후 첫 공연을 했다.(5월)
조선 인민 위원회 대의원에 당선했다.
체코슬로바키아 제1회 세계 민청 대회의 예술제에 참가했다.
북한 전역을 순회 공연했다.

*1948년 (서른여덞살)
남북 지도자 연석 회의에 참석한 김구, 김규식을 비롯해 이십여 단체의 대표자를 위해 공연했다.(4월)
무용극「춘향전」,「반야월성곡」을 발표했다.

*1949년 (서른아홉살)
안막이 평양 음악 학교 학장에 취임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제2회 세계 민청 대회에 최승희 무용단이 참가했다.
평양 모란봉 극장에서 김일성 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8.15 해방 기념 축전에서「해방의 노래」를 공연했다. 북경에서 개최된 아시아 부인 대회에 북한 대표로 참석하고 공연도 했다.

*1950년 (마흔살)
한설야가 문학 예술 총동맹 위원장이 되고, 최승희는 무용 동맹 위원장이 되었다.
문화선전상인 허정숙이 인솔한 대규모의 방소 예술단에 최승희 무용단이 참가하여 소련 공연을 했다.(6월7일)
6월25일에 북위 38도 경계선에서 전쟁이 일어났다.
소련에서 돌아온 방소 예술단 단원들이 남한으로 내려와 공연했다. 거기에는 딸 성희도 포함되어 있었다.
맥아더의 유엔군 인천 상륙으로 방소 예술단이 필사적으로 월북했다. 성희가 남한에 내려와 전사했다는 소식이 인민일보에 보도되었다. 만주로 피난했다 뒤늦게 중국 정부의 초청형식으로 단원 15명과 같이 북경에 도착했다. (11월)
딸 성희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조선의 어머니」라는 독무를 창작했다.
안막, 성희가 북경에 도착하여 식구들이 다 만났다.
북경 반점에서 공연했다.(12월4일)

*1951년 (마흔한살)
일사 후퇴 때에 안제승, 김백봉, 그 밖의 제자 8명이 월남했다.
중국정부가 북경 중앙 희극 학원(무대 예술 대학) 무도반 교수로 초빙하고 따로 무용연구소와 살림집을 제공했다.
희극 학원 전용 극장 소진창에서 1개월 동안 학생과 합동 공연을 했다.(5월17일)
북경 청년궁과 장안 극장에서 한 공연을 보고 주은래가 격찬했다.
동베를린에서 개최된 제3차 세계 평화 축전에 참가한 성희가「장검무」로 일등상을 받았다.
소련, 모스크바를 비롯하여 동베를린, 바르샤바, 프라하, 소피아 등지를 순회 공연했다.

*1952년 (마흔두살)
매란방과 같이 중국 경극 무용의 기본 동작과 중국 고전 무용의 체계화에 몰두했다.
최승희 무용단이 중국 중요 도시의 순회 공연을 했다.
평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희극 학원 무도반의 조선족 학생 15명을 데리고 가려 했으나 중국 정부에서 허락하지 않았다. (11월)

*1953년 (마흔세살)
평양의 연구소 이름이 국립 최승희 무용연구소로 바뀌었다.
성희가 모스크바 무대 예술 대학 무용 연출과에 유학해 갔다.

*1954년 (마흔네살)
새로 신축된 평양 모란봉 극장에서 무용극「사도성의 이야기」를 공연했다.(11월)
폴란드에서 열린 세계 청년 축전예술제에 심사위원으로 추대 받았다.
여기서 최승희 제자인 중국 조선족 무용단이 금메달을 받고 최승희의 작품「조선의 어머니」가 평화상을 받았다.
스스로는 인민 배우가 되고 안 막은 문화선전성의 부상이 되었다.
최승희 무용 생활 30주년 기념공연을 성대히 치렀다. 여기에는 김일성 주석도 참가했고, 외국인 축하객도 많았다.
최승희 무용 생활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최승희 무용 미술전람회가 개최되었다.
스승 이시이 바꾸에게 일본에 초청해 달라는 편지를 인편으로 보냈다.

*1956년 (마흔여섯살)
성희가 모스크바 국제 무용 콩쿨에서 소련의「집시춤」으로 일등상을 받았다.
국립극장에서 무용극「맑은 하늘 아래」가 공연되었다.
무용극「사도성의 이야기」가 북한에서 최초의 천연색 영화로 제작되었다.
일조 협회 부이사 미야고 시기쓰게가 평양 방송에서 최승희 일본 공연의 실현에 대한 방송을 했다.
성희가 소련 유학에서 돌아와 모란봉 극장에서 귀국공연을 했다. 여기에 김일성 주석도 참석했다.
성희가 공훈 배우가 되었다.
서만일이 쓴 최승희 평전이「조선 예술」지에 연재되었다.

*1957년 (마흔일곱살)
국가 훈장 제1급을 받았다.
최고 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두 번째로 당선했다.
소련에서 열린 제6회 세계 청년 학생 평화 우호 축전에 민속 무용분야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성희와 함께 모스크바 와구단고프 극장에서 “조선의 밤”에 출연했다.
성희가 소련영화「지브후리드」에 출연했다.
「조선 민족 무용 기본」이라는 책과 「최승희 무용극 대본집」을 발간했다.

*1958년 (마흔여덞살)
성희가 무용극「옥란이의 전설」을 안무했다. 안막이 반당 종파분자의 혐의를 받아 서 만일과 함께 체포되었다.
공산당 선전선동 부장 이일경이 최승희를 비판했다.
국립 최승희 무용 연구소를 폐쇄하고 국립 무용극장으로 개편했다.
남편의 숙청으로 무용 활동이 중단되고 연금 상태가 되었다.

*1959년 (마흔아홉살)
노동신문에서 최승희의 무용극「사도성의 이야기」를 비판했다.

*1961 (쉰한살)
문예총 중앙위원, 조소 친선 협회 중앙위원, 조국 통일 중앙위원회에서 실권 없는 요직을 가지고 있었고 무용계에서는 제거된 처지였다.
성희가 무용조곡「시절의 노래」를 안무하고 연출했다.

*1962년 (쉰두살)
「민족 무용 기본 동작」이 영화화되었다.

*1963년 (쉰세살)
성희가 평양 무용극원 원장으로 임명되었다.

*1964년 (쉰네살)
「조선 아동 무용 기본」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일본 사회당 국회의원들과 만났다.
성희가 무용극「당의 딸」을 안무했다.

*1966년 (쉰여섯살)
「조선 무용 동작과 그 기법의 우수성 및 민족적 특색」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1967년 (쉰일곱살)
최승희가 숙청되었다는 기록이 한국의 북한 문제연구소에서 나왔고 일본 아사히 신문에“최승희등 반 김일성파 추방”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베네수엘라 시인 아리 라메다가 폭로한 글에서도 최승희의 숙청 사실이 확인되었다.

*1994년
김일성 회고록 제5권「세기와 더불어」에서 김일성은 30년대에 최 승희는 조선 민족 무용의 현대화와 현대 조선 무용의 발전에 기여했고, 국내외에서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고 논평했다.(5월10일)

*2000년
남북 정상회담 때 김대중 대통령 환영 예술공연에서 최승희 작품과 딸 안성희 작품 등 두가지 작품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최승희의 명예 회복을 뜻한 것이라고 보아진다.

* 이 연보는 무용학자 고 정병호가 정리한 것으로 「탄생90년 최승희국제무용축제 국제 학술 심포지움 자료집」에 수록된 것을 참고자료로 재수록 한 것임

※ 위 내용은 한국춤비평가협회와 한국춤정책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2011년 포럼의 자료로 승인 없이 인용 및 복제할 수 없음. ※ 국제학술포럼 발제문은 '춤웹진 제29호 학술-포럼'란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