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lobolus 무용단은 지난 6월 30일 - 7월 2일에 ADF에서 공연했다. 무용단 창단 40주년을 맞이하여 3개의 신작과 2개의 기존 작품을 선보였다. 일본 부토예술가 Takuya Muramatsu와 공동 제작한  <Korokoro>, MIT 컴퓨터 과학, 인공지능 실험실(CSAIL)의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파일럿과 함께 공동 제작한 , 그래미상을 수상한 밴드 OK Go와 Trish Sie가 공동 제작한 는 모두 이번 ADF에서 초연된 작품들이다. 또한 공공 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남녀 간의 깊은 관계를 탐색하는 (1975)와 천지창조 둘째 날을 묘사하는 (1980)도 복원하여 무대에 올렸다. 무용가와 타분야 전문가와의 협동작업 속에 풍부한 상상력과 독창성, 강건한 신체의 탐색이 두드러졌다.

 

 

7월 5일- 6일에는 Eiko & Koma가 공연했다. 올해는 이들이 함께 공동작업 해 온지 40주년이 된다. 이들은 잔잔한 강 하류에서 독특한 작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1995)를 복원해 공연했다. 이 작품은 삶과 시간에 대한 기존 인식을 초월하고, 관객과 예술가의 관계에 도전한다. 강렬하고도 정교한 명상 춤이 주요 특색이다.

 

7월 7~9일 Emanuel Gat과 그의 무용단이 를 공연했다. 이 작품은 인간과 기계의 힘이 무대 위에서 다양한 형태의 안무를 어떻게 만들어내는지를 탐색한다.

　　　　　　　　　　　　

 

7월 11~13일 Doug Varone & Dancers가 공연했다. 창단 25주년을 기념하여 (2011)을 선보였다. Doug Varone은 문구(phrase), 사진, 인용, 우연히 듣게 된 대화를 토대로 이 작품을 만들었다. 22개의 비네트(vignette)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인간 정신의 복합성을 활기 있게 파헤친다. 강렬한 영상과 함께, 일상생활의 순간들을 순수함, 정신, 아름다움으로 보여준다.

　　　　　　　　　　

* 본 글은 http://www.americandancefestival.org 에서 인용, 정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