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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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댄스프로젝트×LA SERPIENTE 국제교류공연
2017.2.1

 메타댄스프로젝트는 2017년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멕시코의 라 세르피엔테(La Serpiente) 무용단과 협약을 맺고 국내 초청 공연을 마련한다.
 2월 8-9일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에서 열리는 국제교류공연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현대무용 작품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Laura Martinez Ayala는 움직임의 강도와 밀도에 기초하여 긴장된 상태를 나타낸 작품 〈ALIMAÑAS〉를 선보이며, 김성정의 〈경계에선 사람들〉은 위태로운 사회 속에서 '핑계라는 경계' 위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린다. 손주용은 작품 〈세뇌〉에서 익숙해질수록 약해지는 자극을 감각적인 시선으로 담아낸다. 마지막으로 Laura Martinez Ayala는 멕시코인의 정체성을 나타낸 안무작 〈MEXICAN VELOCITY〉를 펼친다.
 국제교류공연에 이어 2월 9일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스튜디오 101호에서 무용워크샵을 연다. 멕시코 무용가들의 안무와 춤 테크닉을 접할 수 있는 기회다.
 한편, 2017년 10월의 멕시코 국제무용페스티벌 ‘레드세르비엔테’에 메타댄스프로젝트가 초청되어 지역 현대무용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더불어 단체의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드세르비엔테 페스티벌은 멕시코를 비롯해 전 세계 공연자들이 참가하기를 원하는 하는 국제적인 춤 축제 중 하나다. 메타댄스프로젝트의 국제교류사업은 신진 예술가들이 해외무대로 뻗어나가는 한편 세계 속에 한국의 현대무용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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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댄스프로젝트×LA SERPIENTE 국제교류공연
공연: 2017년 2월 8-9일(목,금) 7:30pm 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
워크샵: 2017년 2월 9일(목) 충남대학교 무용학과 스튜디오 101호

예술감독 최성옥
안무 김성정, 손주용, Laura Matrínez Ayala
주최/주관 메타댄스프로젝트(Meta Dance Project)
후원 대전서구문화원
문의 010-8814-5856, 대전시 유성구 궁동 220 충남대학교 자1111

2017.2.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