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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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컴퍼니무이 〈SIGN_폭력의 전조〉
2017.7.1
댄스컴퍼니무이 〈SIGN_폭력의 전조〉가 7월 20-21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SIGN_폭력의 전조〉는 행복을 추구하는 이들의 이상을 이용한 심리적 폭력을 다룬 작품으로, 폭력이 가해지는 직전까지의 심리적 상황을 단계적으로 그린다. 유무형의 폭력에 대한 막연한 불안에서 구체적인 인지 후까지, 극으로 치닫는 피해자의 심리적 상황을 군무와 듀엣의 중첩으로 풀어낸다. 이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폭력을 통해 인간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지는 작품인 〈Moving Violence 1 & 2〉, 〈린치(LYNCH)〉에 이어 폭력을 주제로 한 댄스컴퍼니무이의 4번째 연작시리즈다.

 

 

안무자 김성용은 주제에 부합하는 키워드와 상황을 상징과 은유의 몸짓언어로 풀어내면서 하나의 완성된 이미지를 통해 관객과 작품 화두를 공유한다. 폭력을 인지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가해지는 폭력에 대한 이야기, 폭력이 구체적으로 가해지기 이전에 느끼는 불안감에 대한 이야기가 상징과 은유를 통해 몸짓, 신호, 기색, 흔적으로 흥미롭게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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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컴퍼니무이 〈SIGN_폭력의 전조〉
2017년 7월 20일(목)~21일(금), 오후8시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주최: 댄스컴퍼니무이
주관: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티켓: 전석 3만원
예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02-3668-0007 www.koreapac.kr  
문의: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Tel. 02-704-6420, 010-2825-0032(프로듀서 이동민)

안무: 김성용
안무보: 신은주
출연: 박은영, 남숙현, 이연진, 황현정, 도효연, 이희권, 송우빈
조명: 송영견
음악: 이빨강
사진&비디오: 김정엽
회화작품: 파예즈 바라캇(Fayez Barakat)
프로듀서: 이동민(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2017.7.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