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춤계소식
김선미무용단 〈달하 2- 월광〉
2017.9.1
김선미무용단 월령시리즈의 열 세번째 작품 〈달하2 – 월광〉이 9월 26-27일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운주사 천불천탑의 전설에서 영감을 받아 ‘춤’으로 쌓기 시작한 ‘탑’의 머릿돌은 〈천불탑 월영(1998)〉이었다. 그 후로 〈월영 일시무(1998)〉, 〈아우라지(2000)〉, 〈나의 지고이네르바이젠 (2004)〉, 〈강변북로(2005)〉, 〈달의 저편(2005)〉, 〈볼레로(2009)〉, 〈강변북로 2010(2010)〉, 〈월령 2011-2Empty 2Sun(2011)〉, 〈서른 즈음에(2011)〉, 〈千(천/Love through a thousand years)(2014)〉, 〈달하(2016)〉로 안무가 김선미는 ‘춤탑’을 쌓아가고 있다. ‘삶, 죽음. 이를 연결하는 여정으로의 인생’, ‘여정으로의 인생, 다른 표현으로 과정으로의 흐름’에 중심을 두고 월령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달하2-월광〉은 Beethoven Piano sonata Op.27-2 No.14 ‘Moonlight’에서 시작된다. 월령은 달그림자이다. 그동안의 월령시리즈는 숨겨진 이야기였다면, 월광은 보여지는 이야기이다. 이번 월령시리즈는 ‘보여진 달의 그림자’이다. 본 작품은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클래식 레퍼토리인 베토밴의 월광소나타를 국악/양악을 믹스한 라이브 음악으로 풀어내고, 한국창작춤의 진득하면서도 담백한 춤사위와 만나게 하는 작업이다. 연극의 모노드라마처럼 솔로춤을 통해 관객과 조우하는 방식으로서, 내밀하고 집중도 있으면서 감성적으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관객과 만난다.

〈추다만 춤〉, 〈아우라지〉, 〈월영 일시무〉, 〈볼레로〉, 〈서른즈음에〉 등의 한국창작 솔로춤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담백하면서 진득한 춤사위와 〈월령시리즈〉가 담고 있는 보편적이면서도 가장 한국적인 주제의식, 여기에 국악과 양약의 결합으로 구성된 라이브연주가 어우러져 국경과 나이를 초월하여 공감할 수 있는 레퍼토리 작품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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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무용단 〈달하 2- 월광〉
2017년 9월 26일(화) ~ 9월 27일(수) 오후 8시 (총 2회 공연)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주최: 김선미무용단
주관: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후원: 서울문화재단
티켓가격: R 30,000원, S 20,000원
예매처: 인터파크티켓 1544-1555 ticket.interpark.com
공연문의: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Tel. 02-704-6420

[Cast & Staff]
안무 및 출연 : 김선미
음악감독 : 김재철
라이브 연주 : 김재철, 타무라 료, 장동익, 하주연
의상디자인: 민전홍 외
조명디자인: 김철희
무대감독: 김진우
PD: 이동민, 김서령
공연 진행: 정혜미
사진기록: 필름앤포토 렉아트 (김정엽)
영상기록: 영상작업공간 틀어 (황경환)

[공연 프로그램]
1. 〈달의 저편〉
2. 〈천 中- 위로무〉
3. 〈백년의 달과 백년의 세월, 긴 세월〉_영상, 연주
4. 〈월광-달과 내가 서로 바라본다.〉
5. 〈18250개의 달〉_영상, 연주
6. 〈그 즈음에〉
2017.9.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