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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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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 〈비트사피엔스〉
2017.10.1
세컨드네이처 댄스컴퍼니가 2017 신작 〈비트사피엔스〉를 10월 20-22일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공연한다.

세컨드네이처는 ‘과연 인간의 존재는 무엇인가?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있는가?’ 라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인간 실존의 문제를 춤으로 표현해왔다. 인간은 편리함을 위해 문명을 발전시켜 왔고 현재에도 혁명수준의 산업발전의 폐해로 새로운 인간성 상실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다. 편리해지려는 인간의 욕구와 그로인해 얻은 편리함은 개개인의 자아를 잃게 만드는 현상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편리함의 도구들은 인간관계를 최소화 할 것이고 이를 통해 붕괴된 인간의 자아는 보이지 않는 힘의 지배를 받기 쉬워진다.

가장 작은 단위의 뜻인 비트(bit) + 인류의 시작을 뜻하는 호모사피엔스(homosapiens) 중 사피엔스(sapiens)를 조합한 타이틀, 〈비트사피엔스〉는 인간이 어떤 생각을 해야 하고, 선택을 해야 할 것인지의 문제를 미래와 현재 과거의 무대를 통해 그려본다. 비트화 된(혹은 조각난) 미래의 인류 〈비트 사피엔스〉를 현실에 소환해 획일화된 미래 인간의 문제를 제기한다. 그렇게 편리하지 않았어도 충분히 인간적인 생각을 향유해 왔던 과거 인간들과 현재 인간들의 모습 또한 표현하고자 한다. 자아가 붕괴된 미래 인간의 모습을 그려 보면서 미래인간을 소환해 과거를 돌이켜 보고, 현재 우리들의 인간성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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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신작 공연 〈비트사피엔스〉
https://www.gangdongarts.or.kr/exhibition/program_view?index=1281  
2017. 10. 20(금)-22(일)/ 금 8pm, 토일 5pm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

주최: 강동아트센터,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주관: 세컨드네이처 댄스 컴퍼니
후원: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안무: 김성한
출연: 권혜란, 이주형, 강천일, 질리안
문의: 강동아트센터 02-440-0500 / www.gangdongarts.or.kr  

공연시간: 60분
입장제한: 만 7세 이하
티켓: R석 30,000원 / S석 20,000원
할인: 학생 30%, 강동구민 10%
201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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