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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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공연기획MCT 〈댄싱 발레리노〉
2018.3.1
예술의전당과 공연기획 MCT가 주최하는 〈댄싱 발레리노_Dancing Ballerino〉는 3월 22-23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발레대중화 프로젝트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등 국내는 물론, 워싱턴발레단, 툴사발레단,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 등 해외 유수의 명망 높은 발레단의 수석무용수를 역임한 발레리노 김현웅, 이현준, 윤전일, 유회웅 4인이 출연한다. 클래식, 모던발레부터 유회웅이 안무한 창작발레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특별한 춤 프로젝트다.

이번 무대에서 진정한 춤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발레리노들의 열망과 최고의 테크닉이 펼쳐질 예정이다.

김현웅과 박선미는 〈지젤〉 파드되를 선보인다. 세계 3대 클래식 발레로 불리는 고전으로 드라마적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사랑에 빠진 순박한 시골 처녀 지젤과 신분을 속인 귀족 청년 알브레히트의 사랑과 배신 그리고 용서를 그렸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사회적 계급을 극대화시켜 드라마틱한 연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현준과 강미선이 출연하는 〈그랑 파 클라식〉은 듀엣 아다지오와 솔로 바리에이션을 선보인 후 코다로 마무리 짓는 작품으로 클래식 발레의 형식을 충실히 따른다. 1949년에 만들어진 작품이지만 테크닉적으로 진일보한 전형적인 고전발레 형태를 띤다. 여자 바리에이션에서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 가운데 로즈 아다지오를 연상시키는 한발로 선채 버티는 테크닉이 자주 보이며 화려한 남자 바리에이션 부분은 각종 기교와 춤새 등 정형화시킨 자세의 균형미를 만끽할 수 있다.

〈해적〉은 그리스의 소녀 메도라가 노예로 팔려가자 해적인 콘라드가 그녀를 구해주면서 메도라는 생명의 은인인 해적의 연인이 되고, 함께 팔려갔던 메도라 친구 귈나라는 콘라드의 부하인 알리와 이루어지는 내용의 작품이다. 콘라드와 메도라가 서로 사랑을 고백하는 그랑파드되 장면을 윤전일과 홍향기의 듀엣으로 만난다.

〈Color〉는 안무가 유회웅이 김현웅, 이현준, 윤전일을 위해 특별히 안무한 신작이다. 다양한 음악장르(클래식, 현대음악, 국악)을 바탕으로 발레리노의 새로운 움직임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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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공연기획MCT 〈댄싱 발레리노〉
https://www.sacticket.co.kr/SacHome/perform/detail?searchSeq=36191  
2018.03.22(목) ~ 2018.03.23.(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주최: 예술의전당 공연기획MCT
티켓: R석 40,000원 S석 20,000원
관람연령: 만 4세(48개월) 이상
예매: 예술의전당 02)580-1300 인터파크 1544-1555
문의: 02)2263-4680 www.mctdance.co.kr  

예술감독: 조윤라
안무: 유회웅
제작감독: 전홍기
기획: 김세련
홍보: 방석주 김지요
출연: 김현웅 이현준 윤전일 강미선 홍향기 박선미
2018.3.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