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프리뷰] 2013 K-발레월드
12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성암아트홀서 열리는 발레의 향연
2013.10.1

사단법인 한국발레협회가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와 CJ토월극장,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 성암아트홀에서 2013 K-발레월드를 개최한다.

올해로 제 5회를 맞이하는 K-발레월드는 더욱 탄탄한 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오는 12, 13일 양일간 성암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창작발레 신인 안무가전을 시작으로, 16일에는 본 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개막식 및 개막공연이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진다.

개막공연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프레스코’, 에릭 고티에 댄스 컴퍼니의 ‘Cherry Pink and Apple Blossom White’ 및 ‘I Found Fox’, 서울발레시어터의 ‘1X1=?’, 도쿄시티발레단 김세종과 타니모모코발레단 나가하시 하유미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겨울’, 국립발레단 김지영과 이동훈의 ‘돈키호테’, 한국인 남자 최초로 올해 11월에 아메리칸발레시어터에 입단하는 한성우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심현희의 ‘지젤’이 공연된다.

개막공연에 이어 17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는 국내외 최정상 무용수들의 클래식, 모던발레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발레 갈라 이브닝’이 펼쳐진다. 아메리칸발레시어터 한성우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심현희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도쿄시티발레단 김세종과 타니모모코발레단 나가하시 하유미의 ‘다이애나 악테온’, 유니버설발레단의 ‘표류’, 국립발레단 박슬기와 이영철의 ‘흑조’, 마지막으로 에릭 고티에 댄스 컴퍼니의 ‘Malasangre’가 관객을 맞이한다.

19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펼쳐지는 ‘컨템포러리 발레 이브닝’에서는 독일 뒤셀도르프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허용순 안무가의 신작 ‘더 모먼트’가 초연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주원을 비롯해 안영준 PDPC대표, 유회웅 전 국립발레단 단원 등 국내 최고의 무용인이 대거 출연한다.

행사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줄 ‘폐막식 및 K-발레 이브닝’은 23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K-ARTS와 조주현발레가 한국 음악을 배경으로 안무한 작품 ‘비몽’을 시작으로 광주시립무용단의 ‘성웅 이순신’,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이정윤과 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주원의 ‘더원’, 국민*발레의 ‘춘향‘이 준비돼있다.

2013 K-발레월드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오는 20일에는 대중과 발레예술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무용체험 참여 이벤트, 김주원과 함께하는 ‘발레 위드드 더 스타’가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밖에도 다양한 발레의상을 만나볼 수 있는 김연진L무용의상 전시회, 강선준 작가의 무용사진전, 한림재활의학과의원 서경배 원장의 턴아웃 의료기기 소개 이벤트가 행사기간 내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로비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창작발레 신인 안무가전이 전석 2만원, 개막공연·발레 갈라 이브닝·컨템포러리 발레 이브닝이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이며 폐막식 및 K-Ballet 이브닝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다. (문의: 02-538-0505, www.koreaballet.or.kr)

201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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