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2020-2021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2020. 8.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2020-2021 시즌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시즌 개막작인 국립무용단의 신작 〈다섯 오〉(안무 손인영, 미술감독 정민선, 20년 9월 17~20일 달오름극장)를 시작으로, 신작 23편, 레퍼토리 7편, 상설공연 14편, 공동주최 5편 등 총 49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2020-2021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은 8월 28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 이어진다.




2020-2021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포스터




국립극장 전속단체는 물론 외부 국립예술단체들이 함께 꾸미는 이번 시즌은 2020년 국립극장 70주년, 2021년 해오름극장 재개관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국립무용단은 쉼 없이 이어온 ‘새로운 전통’을 향한 도전을 계속한다. 지난해 11월 부임한 손인영 예술감독의 첫 안무작이자 2020-2021 시즌 개막작인 〈다섯 오〉를 시작으로, 정구호의 연출과 최진욱의 안무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산조〉, 새해를 맞아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풍성한 전통 춤 잔치 〈새날〉, 단원들이 직접 안무하는 독무 공연 〈홀춤〉까지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작품들을 준비 중이다.

한편, 국립발레단도 2020-2021 시즌에 참여해 국립극장의 새 시작을 함께한다. 코로나19로 순연된 국립발레단 ‘베스트 컬렉션’이 달오름극장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된 타오댄스시어터 〈4 & 9〉은 드디어 한국 무대에 오른다. 현대무용계의 최전선에서 독창적 신체언어와 동양적 미학으로 주목 받아온 안무가 타오예(陶冶, Tao Ye)가 숫자를 제목으로 붙여 창작한 〈2〉부터 〈12〉까지의 대표작 중에서도 역작으로 꼽히는 〈4〉, 무한대를 표현한 〈9〉가 국내 관객을 만난다.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은 국립극장 전속단체인 국립창극단·국립무용단·국립국악관현악단의 공연을 비롯해 국립극장 연말기획공연, NT Live(엔티라이브), 해외초청작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7월 22일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를 통해 패키지 티켓 판매가 시작됐으며, 24일부터 공연별 티켓도 구매할 수 있다.
 

 

2020-2021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국립무용단 공연 목록

연도

구분

공연명

기간

횟수

장소

관람료

주요 제작진

20

20

신작

다섯 오

9.17.~9.20.

4

달오름극장

5만원/3만원/2만원

안무 손인영

미술 정민선

음악 라예송

레퍼

토리

가무악칠채

11.20.~11.22.

3

달오름극장

5만원/3만원/2만원

안무 이재화

음악 허성은

신작

홀춤

11.27.~11.28.

3

별오름극장

전석 2만원

 

20

21

신작

새날

2.11.~2.13.

3

하늘극장

전석 3만원

 

레퍼

토리

제의

4.1.~4.3.

3

해오름극장

7만원/5만원/3만원/2만원

안무 윤성주

음악 박우재

신작

산조

6.24.~6.26.

3

해오름극장

7만원/5만원/3만원/2만원

안무 최진욱

연출 정구호

음악 손다혜

 

 

 

2020-2021 국립극장 레퍼토리시즌 국립발레단 및 해외초정 공연 목록

연도

구분

공연명

기간

횟수

장소

관람료

20

20

국립발레단 베스트 컬렉션

9.25.~9.26.

3

달오름극장

3만원/15천원/5천원

예술감독 강수진

20

21

국립발레단 해오름극장

재개관 기념 특별공연

5.15.~5.16.

2

해오름극장

미정

예술감독 강수진

타오댄스시어터 4&9

6.11.~6.13.

2

달오름극장

5만원/35천원

안무 타오예

음악 샤오허

 

 

202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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