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유장일발레단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 트리스티스)〉

유장일발레단이 2021년 1월 9일 토요일 오후 3시, 7시에 성남아트센터에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 트리스티스)〉를 공연한다. 당초 1월 2일로 예정됐던 공연은 코로나바이러스-19 추가 피해 확산 방지 및 관람객과 출연진, 관계자분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연기, 1월 9일 공연으로 변경되었다.
 

2016년 제37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 부분에서 대상으로 선정, 그해 대한민국무용대상 베스트 7(군무)에 선정된 안무가 유장일의 대표 레퍼토리 〈트리스티스-슬픈회귀〉가 2020 창작산실 올해의레퍼토리에 선정되면서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 트리스티스)〉로 새롭게 구성되었다.

초연작 〈트리스티스-슬픈회귀〉는 발레무용수 엄재용과 강미선이 주역을 맡고 기존곡의 편집 음악이 아닌 안무를 위해 작곡된 음악을 사용하는, 영화관에서나 접할 수 있는 5.1채널의 입체적인 음향을 도입한 발레 작품이다.

2016년 처음 기획되었던 〈트리스티스-슬픈회귀〉는 55분 가량의 작품으로 무용제 특성상 40분이라는 시간상의 제약으로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었으나 2021년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트리스트스)〉는 제목부터 오페라 및 원작과 같은 제목으로 또 한 명의 주인공 ‘마르크 왕’의 이야기까지 구체화하여 이야기의 서사에 더욱 집중하였다.








스페인어로 ‘슬픔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라는 뜻의 초연작 〈트리스티스_슬픈회귀〉를 이번엔 부제목으로 선택하고 2016년에는 없는 배역인 죽은 ‘트리스탄의 아버지’(손관중)과 ‘어린 트리스탄’(김한새)를 오프닝 장면에 추가하여 초연에서 축소되었던 ‘마르크 왕’의 비중을 늘려서 3인의 캐릭터 투영이 분명해졌으며 새롭게 추가되는 ‘트리스탄 아버지’와 ‘마르크 왕’ 솔로 그리고 ‘트리스탄’의 죽음 장면을, 5.1채널로 새롭게 작곡되어 선보인다. 그리고 새롭게 바뀌는 군무진의 화려한 컨템포러리 움직임과 마지막 장면에서의 대형구조물 세트는 작품의 웅장함을 관객에게 전달할 것이다.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주역무용수로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재우가 ‘마르크 왕’, 헝가리국립발레단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김민정이 ‘이졸데’,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허서명이 ‘트리스탄’ 역으로 참여한다. 또한 군무진에는 ABT2발레단과 올랜도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던 원진호, 보스턴발레단과 툴사발레단 솔리스트 이승현, 전 국립발레단 이원설, 전 포르투갈발레단 단원 김빛하나, 미국palmBeach발레단 단원 김아림, 전 ABT2발레단, 현재 폴란드 국립발레단 솔리스트 박관우, 전 보스턴발레단 단원 이소정 등이 캐스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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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일발레단 〈트리스탄과 이졸데(부제:트리스티스)〉
2021년 1월 9일 오후 3시 / 7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주최: 유장일발레단
주관: 공연기획 MCT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티켓: R석 40,000원 S석 20,000원
예매: 성남아트센터 1544-8117 www.snart.or.kr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티켓링크: 1588-7890 ticketlink.co.kr
문의: 02-2263-4680 www.mctdance.co.kr

안무 및 연출: 유장일
대본: 김수진
기술감독/무대디자인: 박창모
무대감독: 박정범
조명디자인: 신호
작곡/편곡: 홍웅
의상디자인: 송보화 진영진
트레이너: 이대훈
사운드슈퍼바이저: 나용희
영상기록: 배기태
사진기록: 박귀섭
분장: 김정민
기획홍보: 김세련 한지원
출연: 손관중 허서명 이재우 김민정 박관우 용 기 이승현 원진호 안성준 이원설 김빛하나 김아림 이소정 이지현 김한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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