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춤협회(회장: 손관중) 주최로 ‘제35회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이 3월 27일~4월 4일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현대춤작가 12인전’은 1987년부터 매년 4월 아르코예술극장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 꾸준한 무대를 선보이며 올해로 35번째 무대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관객평가단을 통한 전년도 최우수작을 포함, 2020년부터 진행한 외부 심사위원의 추천과 한국현대춤협회의 이사진들의 회의를 통해 12명의 참여 작가를 확정했다.

이후, 최종 확정된 춤작가들과의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공연세부일정과 작품에 관한 논의, 구체적으로 체계적인 창작 초연 작품을 4~6개월 정도 준비, 6일간 각 2회씩 공연을 올린다. 특별히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2인의 춤작가를 선정, 35회를 거치며 발표된 그들의 대표작을 만나는 레퍼토리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차진엽 〈리버런 : 불완전한 몸의 경계〉, 김남식 〈서시(序詩): 별 하나와 기다림 그리고....〉, 박호빈 〈시간속의 음영〉, 조재혁 〈현 一.〉, 김용철 〈흑살풀이〉, 문영철 〈소풍〉, 손관중 〈적8 _ 공간플러스〉, 김용걸 〈망각(Obliviate)〉, 윤미라 〈그렇게 흐르다...〉, 제임스 전 〈바람처럼...(Like the Wind)〉, 정혜진 〈가문 家門〉, 조윤라 〈내 마음의 수채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