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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예술가 얀 마루시치(Yann Marussich) 온라인 워크숍 및 공연의 전문공연예술가 참가공모

주한스위스대사관은 공연예술가의 공연창작기반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예술가의 창작지평 확대를 위하여 2021년 9~10월 스위스 안무가이자 공연예술가 얀 마루시치(Yann Marussich)의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참가자들의 개별 솔로 창작 작업과 공연을 목표로 한다. 몸과 움직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공연예술인을 대상으로 몸의 한계에 중점을 둔 각자 개별 솔로 공연의 구축과 실행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특히 신체적, 심리적 측면 모두를 요구하며, 실제적 한계 작업을 허용한다.

얀 마루시치는 퍼포먼스와 현대무용 분야에서 독창적 캐릭터로 관객에게 충격적이고 도발적이며 진정한 영향을 미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1993년~2000년까지 그는 Théâtre de l' Usine (Geneva)의 디렉터로서 보다 새로운 표현 형식들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1989년부터 그는 유럽과 전 세계에 퍼져있는 수많은 공연과 안무에 참여했다. 2000년부터는 자신의 공연에만 전념, 2001년에 그는 완전히 움직이지 않는 첫 번째 작품인 〈Bleu Provisoire〉를 안무했다. 그 이후로 그는 자신의 신체를 다양한 권유 또는 공격에 노출시키면서 자기 성찰과 부동의 통제에 대하여 자신의 작업을 발전시켰다.

그는 2008년 Hybrid Art 카테고리에서 Ars Electronica를 수상한 이후 2010-2011시즌 동안 제네바의 Théâtre du Grütli 에서 협력 아티스트로 활동, 2017년 11월 제네바의 Théâtre du Galpon 에서 〈12 minutes et 34 secondes pour battre la brèche〉를 발표했다. 이 공연은 콘크리트 작업의 시작으로〈Le Festin du béton〉(2017년), 〈El Cubo〉(2019년),〈Le toucher〉(2020년)을 포함하고 있다. 이 공연에서 예술가는 말 그대로 콘크리트로 드러난다. 동시에 공연, 비디오 공연, 글쓰기 및 그림과 같은 다영역의 프로젝트 〈L' HommeBéton〉도 확장하고 있다. 그가 조사하고 탐구하는 분야는 물질로서의 신체, 물질과 신체의 관계, 곤충 신체와 인체의 관계, 비디오 퍼포먼스, 시와 글쓰기이다.

워크숍 신청 대상은 몸과 움직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공연예술인 3명의 여성으로 워크숍, 솔로 작품 창작, 공연 수행에 적극적인 참여 가능한 자, 영어 소통 가능자, 지원금 본인 수령에 문제가 없는 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워크숍 참가비, 공연비, 소품 구입비가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4월 15일까지 영문이력서(pdf 파일)와 본인창작물 사진(최대 5장), 그리고 본인창작물 영상 링크(최대 5개)를 이메일 francoise-helene.gardies@eda.admin.ch 또는 jisoogook@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francoise-helene.gardies@eda.admin.ch, jisoogook@gmail.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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