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러시아 볼쇼이 극장의 재개관 기념 공연 실황, 2월 27일부터 메가박스에서 개봉
2014.3.1

러시아 볼쇼이 극장의 재개관 기념 공연 실황을 담은 '볼쇼이 스페셜 갈라'가 2월 27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 전국 11개 관에서 개봉했다.

볼쇼이 극장은 1776년 건립된 러시아 최초의 오페라 하우스로 수준급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발레단이 소속돼 있다. 6년간의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끝내고 지난 2011년 재개관했다.

재개관 당시 러시아 대통령이었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를 포함한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오페라와 발레 등이 어우러진 대규모 기념 공연을 개최했다. 볼쇼이 발레단과 함께한 발레리노 이반 바실리예프, 발레리나 나탈리 오시포바와 스베틀라나 자하로바 등의 무대로 꾸며졌다.

'볼쇼이 스페셜 갈라'는 발레 <신데렐라> <스파르타쿠스> <파리의 불꽃> <돈키호테> 등 발레작품과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수도원에서의 약혼> <오를레앙의 소녀> <황제에게 바친 목숨> 등 모두 22편의 레퍼토리로 구성됐다.

전체 관람가이며 상영시간은 105분이다. (문의: 1544-0700)

2014.3.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