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씨어터 창(대표: 김남진)이 1월 14일~15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굿 (Exorcism)_사도〉를 무대에 올린다.

영조와 사도세자라는 비극적인 역사 속 인물들은 왕족이라는 타이틀 이전에 가족이었다. 김남진은 이 둘의 보편적이지 못한, 어긋난 부자(父子)관계를 통해 공감하고 얻을 수 있는 생각들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관객들과 이야기하고자 작품을 만들어냈다. 또한, 단순히 영조와 사도의 이야기는 어긋나버린 가족관계 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커다란 문제로 떠오른 ‘아동학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작품 〈굿(Exorcism)_사도〉는 수미상관 구조와 과거와 현재가 오버랩 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용수, 배우, 서커스 퍼포머는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힌 뒤 벌어지는 생각과 사물, 아버지에 대한 분노, 보이지 않는 혼령들의 검무, 현대서커스와 무용과의 만남, 거울을 통해 보여지는 또 다른 나의 모습 등을 표현한다.

─────────────────────────


 
댄스씨어터 창 〈굿 (Exorcism)_사도〉
2022. 01. 14.(금) 8pm / 15(토) 4pm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댄스씨어터 창
관람연령: 8세 이상
티켓: R석 50,000원 S석 30,000원
예매: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02-3668-0007 theater.arko.or.kr
인터파크 1544-1555 ticket.interpark.com
티켓링크 1588-7890 ticketlink.co.kr
문의: 02-2263-4680 www.instagram.com/mct_dance

안무: 김남진
연출: 이희자
조안무: 이상훈
음악작곡: 박우재
라이브연주: 박우재, 리마이더스 (김민영, 박지현)
조명디자인: 류백희
무대감독: 전홍기
무대제작: 이종영
의상디자인: 민천홍
음향감독: 이동준
사진: 옥상훈
플라잉 기술 지원: 차정호
소품제작: 이지형
홍보물디자인: 양진선, 조한샘
기획: 김세련, 한지원, 염태선
홍보: 함유진, 조효진, 양혜민
출연: 김주영, 이기돈, 안연주, 이상훈, 이준상, 정지훈, 박수연, 한지향, 조민상, 김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