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국립무용단 〈수작(秀作)〉
2022. 12.

국립무용단이 12월 24~25일 국립극악 해오름극장에서 전통춤 모음 〈수작(秀作)〉을 공연한다. 〈수작(秀作)〉는 다채로운 한국 춤으로 우리 전통의 매력을 감상하는 무대다.

‘아름다운 순환(Circle of Life)’을 주제로 계절의 변화에 빗댄 무용수들의 몸짓을 통해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우리 춤의 영속성을 담아낸다. 봄·여름·가을·겨울, 다시 봄까지 총 5장으로 구성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소품 레퍼토리와 더불어 우리 춤사위를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안무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꽃이 피어나는 봄의 생동감을 그리는 ‘부채춤’부터 수확의 풍요로움을 드러내는 경쾌하고 화려한 ‘소고춤’과 ‘장구춤’, 새로운 봄이자 다음 세대를 기다리는 희망을 담은 ‘선비춤’, 흥과 신명의 에너지를 나누며 새해 복을 기원하는 ‘농악’ 등 총 9개 춤을 엮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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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용단 〈수작(秀作)〉
2022년 12월 24일~25일 토 오후 7시 30분, 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2022. 12.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