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 대한민국 무용인의 밤
2022. 12.

(사)대한무용협회(이사장 : 조남규 상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고,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 대한민국무용인의 밤‘이 12월 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마무리되었다.

지난 8월 20일 예술의 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의 본선 결과에 따라 상위 2개 단체인 툇마루무용단 (안무자: 유민경)의 New World 와 늘숨무용단 (안무자 : 김선정)의 수평선의 경계가 작품을 확장하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결선 경연을 치렀다. 그 결과 대한민국무용대상의 영예의 대통령상은 늘숨무용단에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툇마루무용단이 수상하였다.

2022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 후 진행된 2022 대한민국무용인의 밤 시상식에서는 채상묵(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보유자)이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을, 순헌무용단 차수정(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 교수) 안무가가 ‘Creative Artist’를 수상했으며, 이재우(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와 최은아(경기도립무용단 수석단원)가 ‘김백봉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꼭두박물관의 후원으로 ‘대한민국 최고무용가상’에는 상장과 상패, 300만 원의 상금, ‘Creative Artist’에는 상장과 상패, 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그리고 ‘김백봉상’은 김백봉부채춤보존회의 후원으로 상장과 상패, 100만 원의 상금이 수상자에게 각각 주어졌다.

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는 2017년부터 춤문화유산콘텐츠발전위원회를 발족하여 명작무 선정 준거를 마련하였고 이에 따라 올해 박병천 선생의 〈진도북춤〉을 명작무 제20호로 지정하였다. 故 박병천 선생님을 대신하여 아들인 박환영 교수(부산대 한국음악과)가 명작무 인증패를 받았고 특히, 올해는 故 박병천 선생님의 15주기로 진도북춤의 명작무 지정은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또한, ㈜경우이앤씨(대표이사 이성일)의 후원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원로활동지원’이 김성일(발레), 김정녀(한국무용), 김미란(한국무용), 안신희(현대무용)의 4명의 원로에게 각각 300만원씩 돌아갔다.

2022. 12.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