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제3회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 학술행사 개최
무용 축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문화 공간 발전 방안 모색
2014.5.1

오는 5월 12일(월) 오후 4시 강동아트센터 소극장드림에서 '무용 축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문화 공간 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지난 해 '춤, 대중화-그 실천적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 이어 강동아트센터가 주최하는 두 번째 심포지엄으로 춤비평가, 기획자, 안무가가 한자리에 모여 무용 축제와 지역 공연장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춤비평가협회 회장이자 <춤웹진>의 발행인인 이순열 회장의 기조 연설로 문을 연다. ‘무용 축제, 규제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주제로, 무용 축제의 내적ㆍ외적 방향성에 대해 역설한다.
이어 이지현 춤 비평가가 춤 축제의 근원 정신과 축제 공간에 대한 인류학적 고찰을 통해 오늘날 춤축제가 잃어버린 것을 되새겨 보고자 하는 데 초점을 두고 발제할 예정이다. 성무량 대전예술의전당 기획제작팀장, 김신아 아트프로듀서는 이론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다각적 측면에서 바라본 무용 축제와 공연장의 발전적 역학 관계에 대해 논한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오선명 PD는 아르코예술극장과 서울국공연예술제의 상생 방안을 중심으로 원고를 기고한다.

2부에는 손경년 부천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 김예림 무용평론가, 조형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공연기획부장, 박호빈 안무가의 토론으로 꾸며진다. 1부 발제 내용을 중심으로 지역 공연장이 겪고 있는 무용계의 현실과 과제, 그리고 춤 축제의 가능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무용 축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 문화 공간 발전 방안 모색> 심포지엄은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 뿐 아니라 서울국제공연예술제와 서울세계무용축제, 국제현대무용축제(MODAFE) 등 국내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의 사례를 들어보고 해외의 다양한 무용 축제와 공연장 발전 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발제는 축제 전문가 중심으로, 토론은 지역 공연장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무용 축제와 지역 공연장의 상생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한편, 무용특화극장을 표방하고 있는 강동아트센터는 지역 공연장의 차별화된 운영 및 전략으로 지난해 ”2013 문예회관운영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통해 강동아트센터는 서울 강동 지역의 문화예술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며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GDF),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등 다양한 무용 축제를 개최 및 유치하면서 무용 중심지로 조명받고 있다. (문의 02-440-0500)

2014.5.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