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김재덕은 안무뿐만 아니라 춤, 음악, 노래까지 도맡는 재기발랄한 무용가에서 앙상블 컴퍼니의 예술감독이자 싱가포르 현대무용단(T.H.E.)이 지명한 첫 레지던스 안무가로서의 활동까지, 거침없이 전진하며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다. 올해 LIG문화재단 협력아티스트로 선정된 김재덕이 오늘 7월, 서울과 부산에서 신작 <웃음>을 선보인다.

지금껏 김재덕은 <다크니스 품바>, <어웨이크>, <킥> 등의 안무ㆍ출연작들에서 대중적 감성과 예술적 감각을 명민하게 조화시키며, 자신의 몸 안으로부터 본능적으로 흘러 나오는 음악과 춤으로 무대와 객석을 단숨에 압도했다. 이제 자신 안에 흐르는 리듬으로 앙상블을 춤추게 하고, 즉흥보다는 치밀하고 섬세한 안무로 관객을 더 깊게 울리는 무대를 채우는 도전을 감행한다.

지난 3월 오픈 스튜디오에서 중간 제작단계 공개 이후 초연으로 선보이는 신작 <웃음>은 진실된 웃음과 거짓된 웃음이라는 ‘웃음의 양면성’이 실제(무용수의 움직임)와 가상(애니메이션)을 통해 시각화되며, 나와 타인, 개인과 사회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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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덕 <웃음>
LIG아트홀ㆍ강남 | 2014. 7. 17(목) - 19(토) 평일 8pm, 주말 5pm
LIG아트홀ㆍ부산 | 2014. 7. 26(토) 5pm

주최 LIG문화재단
출연 모던 테이블

티켓 일반 30,000원
예매 인터파크/LIG아트홀
공연시간 60분
관람등급 8세 이상
문의 02-331-0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