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춤예술센터가 주최하는 제5회 2인무 페스티벌이 11월 4일부터 29일까지 대학로 성균소극장과 대구 꿈꾸는시어터에서 열린다. 춤 국제교류를 도모하는 이번 축제는 11월 한달간 매주 수-일요일, 장기간에 걸쳐 소극장 무대를 꾸민다. 매주 4-5개 팀이 참여, 4주간 총 25개팀의 작품을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일본의 전통춤 및 창작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첫째주(11/4-8) 대학로 성균소극장에서는 이경구·이연주 안무의 <응답해요 휴스턴>, 고창농악보존회(구재연·이성수)의 2인 설장구, 무오지개(이광휴·문현주)의 <꽃이 피네, 달이 뜨네>, 홍콩댄스컴퍼니(원승륜·화기옥)의 <사람, 그림자>가 공연된다.
　둘째주(11/11-15)에는 려인무용단(현보람·윤장현)의 <춘향 at present>, 이주미·윤승민의 〈Physical Product〉, 김희진무용단(김희진·김연선)의 <태평무와 산조>, 시노헤 요시카·기하라 고타의 <말하는 신체>가 무대에 오른다.
　셋째주(11/18-22)에는 Im dance Project10(이경진·장안리)의 <천개의 공>, 심현주 dance with us(심현주·김수진)의 <살아가는 길>, 월인댄스 프로젝트(박정화·이한솔)의 <량승무(同異)>, 사사키미 하나야기·치즈히코 하나야기의 <구마가와(The rive Kuma)>가 펼쳐진다.
　서울공연의 마지막주(11/25-29)에는 전보와손딤(손지민·전보람)의 <깍지>, 벽사춤(정용진·정형진)의 <선비춤> 및 <부채산조(정재만류),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태혜신·최정호)의 <풍류장고춤과 북춤나들이>, 스즈키 류·이케지마 마사루의 〈The Party-Monster(열의 축연과 괴물)〉이 관객을 맞는다.

　대구에서는 11월 둘째주와 셋째주에 걸쳐 2인무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둘째주(11/11-15) 무대는 Px2댄스컴퍼니(박신별·김학용)의 <중독>, 권효원&CREATORS(권효원·김수지)의 <뜻하지 않은 고백>, Y type Dance project(최상열·오찬명)의 <요람>, 이광석 프로젝트(카린 카토·나조미 마츠오)의 <비의 눈물>로 구성되었다.
　셋째주(11/18-22)에는 추다추다현(이현정·마리 리말리아)의 〈Slants Slants〉, 박진미무용단(박진미·박소현·김윤정)의 <절차탁마Ⅱ>, Nam's Dance Project(남숙현·성시준)의 <술 먹는 여자, 담배 피는 남자>, 우리소리연구회 솟대(정병인·노병유)의 <태평사자놀이>, 테츠다 에미·노리마츠 가오루의 <좀 뚱뚱한 퍼포먼스의 소녀>가 공연된다.

　사)한국춤예술센터는 2인무 페스티벌 기간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11월 3일 예술가의 집에서 "무용축제를 통한 전통예술의 활성화"를 주제로 국제 2인무 페스티벌 기념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편 한국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국제춤네트워킹을 실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네트워킹의 참가자는 10분 내외의 자신의 춤을 소개하고 해외의 춤축제 관계자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4일 스튜디오 SK에서의 쇼케이스 및 네트워킹 파티로 이어지는 이번 국제춤네트워킹에서는 말레이지아, 홍콩의 축제 관계자를 비롯하여 후쿠오카 댄스 페스티벌 등 일본 축제 예술감독이 참여할 예정이다. 네트워킹을 희망하는 무용예술인은 해당 자료를 준비하여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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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2인무 페스티벌
2015년 11월 4일(수)-29일(일) / 수목금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
대학로 성균소극장, 대구 꿈꾸는시어터

주최 사)한국춤예술센터
주관 주)구슬주머니, 사)한국춤예술센터 대구지부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사)한국소극장협회,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꿈꾸는시어터(대구)

티켓 자유석 2만원/ 대학생 및 단체(10인이상) 30% 할인, 초중고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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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02-747-5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