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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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창단20주년 기념 ‘BRAVO SBT’ 10/15·22·23 예술의전당
2015.10.1

 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 예술감독 제임스 전)가 오는 10월 15, 22, 23일 3일 간 예술의전당에서 창단20주년 기념페스티벌 ‘BRAVO SBT’를 개최한다. ‘BRAVO SBT’는 서울발레시어터의 20년을 있게 한 모든 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는 의미로 기념공연을 비롯해 디지털 사진전시, 심포지엄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10월 22, 23일에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서울발레시어터 역대작품의 주요장면들로 이루어진 ‘스페셜 갈라 & BEING더 베스트’를 공연한다. 1부에서는 서울발레시어터 대표 안무가들의 작품을 갈라 형식으로 선보인다. 초대예술감독 로이토비아스(Roy Tobias)의 <마음 속 깊은 곳에(Straight to the Heart)>, 초청안무가 허용순의 <그녀는 노래한다(Elle Chante)>, 리차드 월락의 <스닙샷(Snip Shot)>, 그리고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의 <레이지(RAGE)>의 주요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2부 ‘BEING 더 베스트’는 서울발레시어터의 개성을 가장 잘 나타낸다는 평을 받았던 〈BEING(현존)〉의 베스트 장면으로 꾸며진다. 고통, 혼란, 방황을 통해 자아를 찾아가는 청춘의 모습을 그린 〈BEING〉은 찢어진 청바지 입은 무용수, 비보잉, 록 등 다양한 장르와 파격적 콜라보레이션을 시도한 작품이다.
 무대에 오르는 무용수들 중에는 댄싱9에서 활약했던 비보이단 갬블러크루(GAMBLERZ CREW) 멤버 김기수, 김연수, 힙합 갈래인 크럼핑댄스로 주목 받은 트릭스(TRIX)의 김태현이 출연한다. 특히, 김인희 단장은 ‘BEING 더 베스트’에서 40년 무용인생의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용수로서 무대에 서는 것은 10년 만이다.



 부대행사로 15일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민간예술단체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과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 및 22-23일 예술의전당 로비에서 서울발레시어터의 지난 20년의 모습을 담은 디지털 사진전시를 개최한다.
 지난 15일, 서울발레시어터가 주최하고 한국예술경영학회 후원으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서울발레시어터 성과 및 향후과제(장광열 무용평론가 겸 국제공연예술프로젝트(IPAP)대표), 민간예술단체 운영성과 및 발전과제(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 민간예술단체 지원정책 현황과 개선과제(이용진 서울예술단 이사장)를 주제로 민간예술단체가 직면한 현안을 사례, 성과, 향후 과제 등 다각적 방면에서 조명하였다. 또한 박계배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성규 한미회계법인 대표, 이정우 문화예술관광부 예술정책과 과장, 황인선 문화마케팅 평론가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다.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은 “민간예술단체로서 어느 한 해도 특별하지 않았던 때가 없었지만, 오늘을 만들어 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 속에서 꿋꿋이 자라 성년을 맞이한 올 해가 더욱 특별하고 감격스럽다”며 “많은 분들이 페스티벌에 참여해 도전정신으로 창작에 전념하고 우리사회와 더불어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서울발레시어터의 새로운 시작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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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발레시어터 창단20주년 기념 ‘BRAVO SBT’
2015년 10월 15일, 22-23일
예술의전당 건퍼런스홀, 오페라극장 등

주최 서울발레시어터
후원 서울문화재단,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찬 한국 필립모리스(주)
문의 서울발레시어터 02-3442-2637, 예술의전당 02-580-1300

‘BRAVO SBT’ 일정


심포지엄 세부일정

2015.10.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