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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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컴퍼니 윤성은 The Move의 신작 <들꽃 37.5/쉼> 공연 성료
2015.11.1

 댄스컴퍼니 The Move의 신작 <들꽃 37.5/쉼> 공연이 10월 14-15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있었다. 무용가 윤성은의 첫 번째 개인발표회로 꾸며진 이날 공연은 서울역을 배경으로 오가는 군중들의 이야기들을 담아냈다.



 안무가가 생각하는 죽음은 쉼이다. 죽음은 Nothing(無)이다. 안무가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무용과 연극을 접목시킨 무용극의 형태로 작품을 풀어냈다.
 Intro, Epilogue- 쉼/ 제1장 서울역 광장, 군중속의 나/ 제2장 딸꾹질 여자, 그녀는 그 남자를 만났다/제3장선풍기 여인, 그녀는 춤을 춘다/제4장 맨발의 청춘, 그녀는 결혼을 헀다/제5장 종이접기, 그들의 이야기/ 제6장 날아라 비행기, 그녀는 미쳤다/제7장 마지막 열차, 쉼 등으로 구성된 개개 장면들은 새벽 1시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모여든 승객들에게 당신에게 삶이란 무엇인가요? 당신에게 죽음이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



 안무가 윤성은은 현대무용단 탐에서 안무가 및 무용수로 활동했다. 수원화성문화재, 서울국제즉흥춤축제, 국제코믹댄스페스티벌에서 공연과 워크숍 강사로 참여했으며 즉흥 전문 그룹인 The Move의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50분 동안 계속된 이날 공연에는 김동일 김정미 등 모두 6명이 출연했다.

2015.1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