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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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윤 사진전 <예인 100 展> 11/10-21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2015.11.1

 사진작가 박상윤이 지난 25년간 찍어온 수천명의 예술가들 중 100명의 사진을 한데모아 사진전을 갖는다.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박상윤이 전국을 누비며 순간포착한 국내외 명인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박상윤은 1990년부터 공연전문잡지 월간<객석>의 사진기자로 10여년 간, 이후 작업을 통한 국내외 수많은 유명 무용수, 음악인들, 연기자, 연출가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프로필사진, 공연사진을 찍으며 공연사진 전문작가로 활약해왔다.
 그동안 앵글에 담은 국내외 유명 예술인들의 수는 상상을 초월한다, 독일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피나 바우쉬, 한국춤의 명인 문장원과 장금도, 중요무형문화제 제7호 고성오광대 보유자 이윤석, 최현, 김수악, 배정혜, 하용부, 남해안과 서해안 별신굿 무인들, 현대무용가 이광석, 피아니스트 백건우, 김대진, 막심 므라비차,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정경화, 첼리스트 이상화(다니엘 리), 대중가수 남진, 발레리나 강수진, 문훈숙, 김지영(국립발레단 주역), 연극인 윤석화, 손숙, 국악인 성창순, 김주남(해금), 음악평론가 이강숙(전 한예종 총장), 무용평론가 김영태 등 무용, 음악, 연극 등 전 공연예술 장르를 아우른다.
 예술의전당에서 공연사진전문작가의 개인전을 허락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만큼 사진작가 박상윤의 전문성을 인정했다는 의미다. 평소 공연장을 많이 찾는 애호가라면 프로그램북을 화려하게 장식한 매력적인 예술가들의 사진에 주목했을 것이다. 이들의 공연사진은 공연전 또는 공연후에 관객을 사로잡는 또 하나의 공연으로 평가받는다.
 한편 그는 내년부터 이번 전시 작품 내용 중 예술인, 예술팀, 축제를 선별하여 그들의 사진만으로 꾸미는 집중탐구 사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전시문의: 070-4367-3103)

2015.1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