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년 간 2,000회 이상 공연해왔던 화려한 춤의 여정을 기념하며 <코리안 드럼-영고(迎鼓) : 북의 대합주 30년>이 12월 10일 오후 8시 국립극장 하늘극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1985년 초연 이후 86 아시안게임, 88 서울올림픽 등 국가 주요 행사마다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세계인의 눈을 사로잡았던 <북의 대합주>는 국내외 무대에서 끊임없이 재공연 되면서 1999년 <코리안 드럼–영고>로 완성되었다.
　<북의 대합주>는 종교적 제의의 북, 민속놀이의 북, 연희적 북춤 등 북춤의 요소를 한국인의 천·지·인 삼재 사상 의식에 맞추어 1985년 8월 15일 광복 40주년 기념으로 초연되었다. 그 후 이 작품은 국립무용단 정기공연과 88서울올림픽 개막식에 특별 초청되었고, 미국·일본·폴란드·오스트리아·스페인·러시아 등 해외 주요도시에서 수차례 공연된 바 있다.

　<코리안 드럼–영고>는 북 연주와 춤을 중심으로 한국 춤의 새로운 공연형식을 선보이는데 주력한다. 인류의 보편적 삶의 형식을 이루어온 북의 특징을 작품 속에 반영하여, 한국적 사고관 속에 들어있는 신비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안무가 국수호는 “우리가 다 알고 있고, 느끼고 있는 성장 과정 속에서의 원시 문화와 무속, 불교문화의 특징들, 그리고 민속과 생활문화의 습성을 도입하여 한국인에게는 본래의 북춤의 정서를 느끼게 하고, 외국 관객에게는 한국과 동양의 자연, 숨 쉬고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의 오래된 전통적 깊이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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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명 코리안 드럼 「영고(迎鼓)」 - 북의 대합주 30년
공연일시 2015년 12월 10일(목) 오후 8시
공연장소 국립극장 KB하늘

주최 국수호디딤무용단
주관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티켓가격 R석 70,000원, S석 50,000원, A석 30,000원
예매처 국립극장 www.ntok.go.kr  02)2280-4114~6
　　　 인터파크 http://ticket.interpark.co.kr  1544-1555
문의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02-704-6420
　　(사)국수호 디딤무용단 02-421-4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