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춤계소식
뉴욕에서 열리는 한국 춤 페스티벌 <댄싱 코리아>
2015.12.1

 미국 뉴욕 소재의 예술센터 92Y가 <댄싱 코리아> 한국 춤 페스티벌을 12월 18-20일 뉴욕 Buttenwieser Hall에서 개최한다.
 92Y의 퍼포밍 아트센터는 지난 140년 동안 클래식과 재즈, 월드뮤직 등의 다양한 장르를 소개했고 전 세계의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대담,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대표적인 비영리 단체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 <댄싱 코리아> 한국 주간 페스티벌을 기획한 Harkness Dance Center는 1935년부터 마사 그라함, 엘빈 에일리, 머스 커닝햄 등의 역사적인 무용단들을 프리젠트해 온 유서 깊고 중요한 기관이다.



 고블린 파티, 김주빈, 윤푸름, 김원, 최문석, 이문이, 안은미 등 다양한 연령과 스타일의 한국 안무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댄싱 코리아>는 한국 전통무용에서부터 컨템포러리 댄스까지 우리춤의 발전상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의 개막공연은 전통 춤부터 현대 춤까지 잇는 우리 춤의 흥과 멋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구성됐고, 19일은 한인 남성 춤작가들의 작품을, 폐막인 20일에는 여성 중견작가들의 무대를 선사한다.
 <댄싱 코리아> 관람은 92Y 홈페이지 https://www.92y.org/Event/Dancing-Korea.aspx 에서 예약 가능하다.

 공연 프로그램
 12월 18일(금) 오후 8시

 • 고블린 파티 <아이고>
 • 김주빈 <격(覡) 무당을 바라보다>
 • 이문이무용단 <씻김굿>
 • 윤푸름 프로젝트 그룹 <길 위의 여자>

 12월 19일(토) 오후 8시
 • 정석순 프로젝트 〈For Whom〉
 • 최문석 〈Going Below〉
 • 고블린 파티 <아이고>
 • 김주빈 <격(覡) 무당을 바라보다>

 12월 20일(일) 오후 3시
 • 김원 <시간의 흐름을 기억하다>
 • 안은미 <달거리>
 • 윤푸름 프로젝트 그룹 <길 위의 여자>

2015.12.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