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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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얼반댄스 강습
2016.1.1

 최근 얼반댄스 (Urban Dance)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얼반댄스는 스트릿 장르들인 비보잉(B-boying), 팝핑(Popping), 락킹(Locking), 하우스(House), 크럼프(Krump) 등이 응용되기도 하고 심지어 컨템포러리(contemporary), 재즈(Jazz), 한국무용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허란경(Ricka Heo) 전임교수는 “얼반댄스(혹은 어반댄스, Urban Dance)는 영어 발음의 차이로 두 가지로 사용되며, 특정 음악에 맞춰 안무가의 스타일에 따라 형식에 제약 없이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추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한마디로 ‘몸으로 노래를 하는 것’이라고도 표현한다.
 그는 또한 “얼반댄스는 안무(Choreography)라고 할 수 있는데, 안무는 모든 춤의 장르에서 동작의 콤비네이션을 지칭하는 단어이므로 정확히 말하자면 얼반댄스는 안무의 여러 가지 스타일 중 하나라고 보는 것이 맞다. 따라서 누구나 얼반댄스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 어반 댄스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면서 외국 유명 안무가들로부터 가르침을 받기 위해 실제로 독일, 미국 등지에서 열리는 워크샵에 몇 개월 간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많다. 하지만 비용과 기간 등은 여전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국내에서도 해외 유명 안무가와 국내 유명 안무가로부터 교육받을 수 있는 워크샵이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에서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허란경 교수가 만든 코리아그라피(KOREA GRAHPY)가 주최하는 외국 안무가 얼반댄스 워크샵 코마캠프(KoreaGraphy Master Camp)와 국내 안무가 워크샵 코마위크 (KoreaGraphy Master Week)가 그것이다.



 코마캠프에는 그동안 세계적인 안무가 라일 베니가를 비롯해 제카제인, 엘렌 킴, 에리카 소볼, 앤드류 바테리나,빈 누이언, 코하루슈가와라, 퀵크루, 모스원티드크루, 최근 세계적인 얼반퍼포먼스대회인 “바디락”에서 우승한 Brotherhood의 리더인 스캇 포사이스 등 유명한 안무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2016.1.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