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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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전시립무용단 정기·기획공연
2016.2.1

 대전시립무용단은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할 컨텐츠를 반영한 ‘2016 대전시립무용단 정기·기획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시립무용단은 대전의 전통문화 발굴과 대전의 문화적 배경 연구를 통해 ‘대전의 대표 브랜드’를 만들고, 전통문화자원의 창조적 활용여건 마련과 한국 춤의 원류 연구를 통한 ‘전통문화 융화 촉진’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춤의 대중화로 다양한 장르의 춤 공연과 단원 창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4회의 정기공연과 26회의 기획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제60회 정기공연 〈太田 아리랑〉은 6월 10-11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대전의 크게 부르는 말인 ‘태전’을 우리 전통 음악인 ‘아리랑’에 실어 대전의 미래에 대한 부푼 기대와 희망을 춤으로 표현해 대전의 정체성에 바탕을 둔 대표 레퍼토리로 창작될 예정이다.
 제61회 정기공연으로 지난해 초연한 <길 위에 길을 얹다>를 재공연한다. 11월 17-18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르는 이 작품으로 대전의 뿌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대전시립무용단의 첫 번째 기획공연 <춤 그리고 동심결(同心結)>은 2월 26-27일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신년의 복을 부르는 부채춤, 진도북춤, 사풍정감, 천고 등으로 꾸며진다.
 단원들의 창작 기량을 겨루는 <젊은 춤꾼들의 무대>는 3월 17일 대전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공연된다. 배진모 등 4명이 공동 안무하는 〈4 Some〉, 구재홍 안무의 <동화>, 이현수 안무의 <지나가다>, 김희영 등 7명이 공동 안무한 <가(歌)-우리들의 노래> 등 4개 팀의 각기 다른 춤색깔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에서는 3월 29일-4월 1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효녀 심청>이 앙코르 공연되고, 12월 14-17일에 신작을 선보인다(작품 미정). 도심의 더운 여름밤을 식혀줄 ‘한여름 밤 댄스페스티벌’은 7월 28-30일 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에서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예정되어 있다. (문의: 대전시립무용단 042-270-8353~5)

20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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