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ㆍ특집

신년기획_ 주요 문화예술 지원기관의 2015년 정책 방향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이 달라진다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신설ㆍ스포츠산업 펀드 조성…호텔등급 5성 체계로 개편

 



송은정_정책기자
tkghl22@lycos.co.kr

 



 2015년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이 달라지고 있다.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 지원’, ‘스포츠산업펀드 조성’, ‘태권도원 관광자원화’, ‘장애물 없는 관광지 조성’ 등의 새로운 정책이 시행되고 ‘체육시설 안전기준 강화, 스키장 안전기준 개선, 수영장 안전ㆍ위생 기준 개선, 창조관광사업 개편 및 창조관광육성펀드 도입, 호텔등급 평가방식 및 표시체계 개편, 관광사업으로 일반야영장업 신설 등 안전을 위해 기준 강화 및 제도 신설 등 기존 정책이 좀 더 편리하고 공정하게 바뀐다.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자.




2015년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들 
 

 2015년 새롭게 실시되는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은 재난사고, 학교폭력, 가정폭력 피해자 등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는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미술, 음악 등 각종 예술매체를 활용,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 예술치료사(미술, 음악, 무용 등)를 통한 일대일 또는 소규모 집단치유(10명 내외)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스포츠 분야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산업펀드를 조성한다. 기존의 스포츠산업 융자와 달리 펀드는 스포츠 관련 사업의 ‘창의성’, ‘수익성’, ‘성장가능성’ 등에 초점을 두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융자보다 폭넓은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펀드를 통해 스포츠 분야 벤처ㆍ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및 기존 스포츠 관련 기업의 지속가능한 시장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펀드 결성 목표액은 총 400억 이상이다. 

 

 



 태권도원 관광자원화를 위해 게임ㆍ드라마ㆍ영화 등 태권도원 소재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 우수작은 투자자와 연계해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또 태권도 단체 간 활용협약을 체결하고, 단일브랜드 가치를 제고해 상표권 활용 및 휘장사업 등의 신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태권도의 고장 무주의 관광자원과 연계된 태권도 통합관광권을 조성해 무주의 안국사 템플스테이, 반딧불 축제, 무주군 체험농장과 연계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일반인들이 통합관광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인, 노인 또는 유아 동반가족도 이동의 불편이나 관광 활동의 제약 없이 관광할 수 있는 ‘2015 열린 관광지’ 사업이 새롭게 실시된다. 매년 전국 관광지 또는 관광사업장 5곳을 선정해 2억 원 한도 내에서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정된 후보지는 각 관광지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설 및 서비스를 개선하고, 연말에 소비자 평가를 통해 그 해의 1호~5호의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는 명예가 주어진다. 

 

 




2015년 바뀌는 제도를 알아보자

 

 2015년을 맞아 새롭게 바뀌는 제도도 많다. 안전한 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화재 대비 피난안내도 부착 또는 피난 안내가 의무화되고, 체육시설 내 사망사고 발생 시 관할 지자체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스키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구체적인 기준이 없던 안전망의 설치는 지면으로부터 1.8m 이상(설면으로부터 1.5m 이상)으로 지정되고, 스키구조요원도 슬로프 길이 1.5㎞ 이상 시 2명에서 3명으로 증원된다. 수영장도 안전위생기준을 개선해 수영장 물의 탁도기준을 2.8NTU에서 1.5NTU로 강화하고 중금속의 기준을 마련했다. 

 

 



 창조관광을 위해 종전에 1개 년도에 한해 창업자금만 지원하던 것에서 나아가 ‘창조관광육성펀드’를 조성ㆍ운용해 유망 기업에 대해서는 민간자금의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주)에 모태펀드 관광계정을 신설, 관광기금 13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2015~2019년까지, 총 1,000억(관광기금 500억, 민간 500억) 원을 조성하고, 2015년 제1호 펀드를 출시해 총 260억(관광기금 130억, 민간 130억)원을 투자한다.  

 호텔 등급표시도 새해부터 바뀐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및 한국관광호텔업협회로 나누어져 있던 등급평가기관도 한국관광공사로 일원화하고 다양한 등급으로 나누어져 있던 호텔 등급도 국제적 기준에 맞게 5성 체계로 개편한다. 앞으로 암행평가, 불시평가 방식을 도입해 호텔 등급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관광사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일반야영장업이 신설된다. 더불어 자동차야영장업의 등록기준을 완화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캠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관광사업으로는 자동차야영장업만 포함돼 있어 일반야영장업의 경우는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지만, 일반야영장업 신설로 인해 전국의 미등록 야영장의 종합적인 관리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 정책들을 들은 사람들은 대부분 반가운 반응을 전했다. 심리학을 전공한 김우정(38ㆍ서울)씨는 “평소 마음의 문을 닫은 아이들에게 음악과 미술을 통한 놀이치료를 하고 있는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적극 지원한다고 하니 다행스럽다. 전문예술치료사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듯하다”는 말을 전했다.  

 정해경 여행작가(40ㆍ서울)는 “여행지를 다닐 때면 몸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여행하기 쉽지 않은 코스가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많았는데 이번 열린 관광지 사업으로 장애물 없는 관광지가 많이 생겨나길 바라는 마음이다. 열린 관광지로 선정되는 관광지를 꼭 취재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겨울철 스키여행을 떠날 계획인 황윤선(36 서울) 씨는 “스키장 안전망 설치와 스키구조요원의 배치 유무는 스키장 안전의 필수요건이라고 생각한다. 안전망 설치가 강화되고 스키구조요원이 증원된다면 더욱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을 듯하다”는 말을 전했다.
 2015년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정책들을 보니 많은 국민들이 문화와 체육, 관광을 더 즐겁게 누리길 바라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노력과 의지가 엿보인다. 많은 국민들이 이 정책들을 올바로 알아 더 많은 혜택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다.

 

출처_정책브리핑(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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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5년도 예술창작 지원사업 방향

 



이한신_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진흥본부장





 2012년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화예술인들은 창작활동 여건 모두에서 만족하지 않는 경우가 만족하는 경우보다 많았다. 문화예술인들에 대한 사회적 평가, 창작발표 기회, 외부의 창작활동 규제, 문화예술인(작품)에 대한 지원 정도 그리고 문화예술 활동의 경제적 보상에 대해서 ‘만족한다’는 응답이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크게 적었다.  

 문화예술정책에 대한 불만 응답도 2009년 50.3%에서 2012년 63%로 높아졌다. 문화예술인들의 63%는 우리나라의 문화예술정책에 만족하지 않는다고 응답하였으며, 만족한다는 응답은 6.9%로 나타났다.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인(단체)이 해야 할 일로 정실주의ㆍ부패청산(31.6%), 예술교육 수준 향상(14.1%), 과시적 일회성 행사 자제(12.9%),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선(11.6%), 전통문화 관심과 계승(11.2%), 예술경영 마인드 확산(7.1%), 문화예술의 세계화(5.9%), 문화산업 연계방안 모색(5.7%)을 제안하고 있다.
 2012년 기준 국가별 예술교육과정 재학생 비율을 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0만 명당 4,936명으로 영국(2,606명), 스웨덴(1,972명), 스페인(1,901명), 네덜란드(1,600명), 프랑스(1,459명), 이탈리아(1,355명), 독일(97명)보다 높고, 전체 교육 영역 대비 예술교육과정 재학생 비율도 8.6%로 영국(6.8%), 스웨덴(4.4%), 스페인(4.7%), 네덜란드(4.4%), 프랑스(4.2%), 이탈리아(4%), 독일(3.6%)보다 높다.
 한편 2014년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예술 관람률은 71.3%로, 2003년 62.4%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처음으로 70%대에 진입했다. 2012년 문화예술 관람률인 69.6%에 비해서는 1.7% 상승했다.
 분야별 예술행사 관람률은 영화가 65.8%로 가장 높았고, 대중음악, 연예 14.4%, 연극 12.6%, 뮤지컬 11.5%, 시각예술 10.6%, 문학행사 6.2%, 클래식음악 4.9%, 전통예술 5.7%, 무용 2.4%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 중 85.4%가 향후 1년 이내 문화예술행사를 관람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지만, 영화, 연극, 뮤지컬에 치우치고 있으며, 관람 의욕을 제약하는 요인으로는 비용 부담(35.5%), 시간 부족(19.1%), 관련정보 부족(17.2%), 관심 있는 프로그램 부재(10.7%)를 꼽았다. 1년간 학교 교육 외 문화예술 교육 경험자 비율은 6.9%로, 2012년 8.7%에 비해 1.8% 감소했는데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국제문화예술교류 현황을 살펴보면, 문화예술, 문화산업 등 문화콘텐츠의 해외교류와 진출이 증대하고 있으나, 아직은 대중문화가 중심이며, 정부(중앙, 지자체, 공공기관 등)와 민간(문화예술단체 등 유관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의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등의 예술 분야 해외 진출을 비롯해 문화교류 및 협력 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즉 90년대 말 시작된 한류의 장르가 드라마, 영화, 음악 등에서 한식, 한국어, 패션, 예술 등으로 확대되고, 교류 지역도 동아시아에서 중앙아시아, 중남미, 유럽, 중동으로 확산되는 등 다변화를 통해 외연을 확장하고 있으나 아직은 대중음악, 드라마 등 대중문화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문화예술 단체의 공연예술의 통계를 보더라도 아직은 유럽, 아시아, 북미 등 주요 선진국 중심으로 국제문화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콘텐츠 산업의 수출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위와 같이 우리 기초예술 분야의 공급 부문은 아직 민간 예술가 및 단체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규모를 확대, 재생산할 만한 수준의 수요나 시장의 기반이 아직은 형성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에 공공재원을 투입한 창작지원 제도 및 사업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으며, 문예연감 등 각종 통계에서 보여지듯, 공급의 양적인 성장은 지속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정책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문화산업, 대중예술처럼 거대 자본의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기초예술 분야의 국제교류 및 해외진출 영역도 높은 비용이 수반되므로 공공의 지원이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창작, 제작ㆍ유통, 향수, 국제교류 및 해외진출로 이어지는 가치 창조 단계 중에서 어떤 단계를 우선해야 하며, 정책수단은 무엇이어야 하는지는 나라마다 자국의 경제력, 역사, 지정학적 위치, 문화유산, 속한 언어권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 미국의 경우 1차 세계대전 이후 정치ㆍ경제ㆍ군사적 우위를 바탕으로 문화 영역에서도 패권적 위치를 점유하면서 민간의 경제력에 근거해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방식이 특징으로 자리 잡았다면, 유럽 국가들은 왕정 체제 때 문화 기반으로 자리 잡았던 왕립 기관과 단체들을 공공의 문화기반 시설로 전환시켜 국내 창작, 제작,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하고 미국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자국 문화 전파를 위한 국책 문화외교 기관을 중점 육성한 점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아시아권 국가 중 급속한 근대화를 이룬 나라들은 문화예술 분야 역시 공공의 전방위적인 단계마다 고른 투자와 지원이 있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973년 설립 후 현재까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보조를 맞추어 창작에서 국제교류와 해외진출까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왔는데, 2015년도 예술창작분야는 현 정부의 국정 기조인 문화융성 정책에 부응하여 다음과 같이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

① 창작 기초 여건을 개선한다. (문학 분야)문학창작공간, (시각예술 분야)사립미술관 및 대안공간, (공연예술 분야)공연예술 연습실 및 극장 등 민간이 운영하는 창작 기초 시설 및 공간에 대한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공연예술 연습실의 경우 국립공연예술 연습 공간을 모델로 지역마다 공연예술 창작 및 연습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고 있는데 2014년도부터 추진해온 서울, 인천, 청주, 춘천, 대구, 부산 등 여섯 곳이 올해 상반기 안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올해도 새롭게 서너 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연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시행하고 있는 대관료 일부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대학로에는 상업화에 따른 창작 위축 현상을 해소하고자 2개의 중대형 극장을 임차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그렇게 될 경우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과 함께 2개 극장이 더하여져 공연예술계의 창작 활동을 간접 지원하게 된다.

② 창작에서 유통단계까지 집중 지원하여 단발성 지원의 한계를 극복한다. 문학 분야는 아르코창작기금 사업을 전개하여 펠로우쉽 형태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창작 지원뿐 아니라 창작 작품을 사이버 문학광장에 게재하여 독자를 개발하고 문학 콘서트 등 수요자와 만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연예술 분야는 창작산실사업과 창작뮤지컬 육성사업을 통해 창작에서 해외진출까지의 단계적, 지속적 지원을 전개한다. 창작산실 연극 분야는 대본(희곡) 단계부터 지원하며 음악 분야는 작곡가뿐 아니라 오케스트라도 선정하여 작곡과 작곡된 곡을 실연하면서 보완할 수 있도록 사업 방식을 고안했다. 오페라, 뮤지컬 역시 대본과 음악 단계부터 시범공연, 정식 공연, 재공연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특히, 창작산실과 창작뮤지컬 육성사업은 창작소재 발굴 특강, 선배 전문가 멘토링을 포함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가장 초기의 창작 단계부터 탄탄한 작품이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③ 우리 예술의 해외진출 사업을 확대한다. 예술지원 국제기구, 국가기구 간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킨다. 국제예술지원기구협의회(IFACCA),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단체(Res Artis), 아시아태평양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유럽공연예술회의(IETM) 등 예술 관련 다자간 국제 협의 기구와 협력 사업을 개발하고 홍콩예술발전국, 중국문학예술계연합, 덴마크문화청 등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기관과의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유럽방송연맹 민속축제 한국 공연단 참가 지원(7월, 폴란드), 아틀리에-광주 프로그램 공동 개최(8월~9월), 유럽한국학연합 총회 연계 프로그램 지원(7월, 독일), 아태지역 프로듀서 네트워크 캠프 2차 년 사업 추진, 프랑스 세계문화의집과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 전통예술 공연행사 등 중요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미국 아이오와시티 세종학당과 한국문학 프로그램을 연계 추진할 예정이며 우리 미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국내 화랑이 해외 아트페어 부스 참가 시 지원금을 지원하는 해외 아트페어 전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아시아 국제미술시장 특별기획 프로그램(싱가포르 아트 스테이지, 아트바젤 홍콩)을 추진한다.

④ 국내외 다양한 사업 주체와 프로그램의 협력과 연계를 강화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005년도부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문화바우처사업 등 문화복지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2009년도부터 지역 광역시도별로 예술지원 예산을 일괄 지원하여 지역협력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2년도부터는 예술나무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여 예술후원기부를 유치하고 있다. 그리고 2012년도부터 예술과 과학, 기술 등 비예술 영역의 협력 창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에 비해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커지고 있고 지자체 문화재단, 민간단체 등 문화예술 관련 분야의 사업 주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사업 주체 간, 사업 간 연계와 소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협력 사업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신진예술가 지원과 후원개발을 연결하고, 국토교통부와 지자체의 도시재생 사업에 공공미술 사업이 참여하는, 유휴 공간을 창작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예술이 사회 각 분야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고민하고, 좋은 사례를 개발하여 확산함으로써 종래의 창작지원이 예술적 가치에만 주목했던 반면, 공공적, 사회적 가치도 함께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협력 구조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_웹진 아르코 20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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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예회관연합회

2015년 한문연 추진 사업 소개



 을미년(乙未年) ‘청양의 해’가 밝았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2015년을 맞이하여 지역 문예회관을 통한 문화 향유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연ㆍ전시 활성화,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교육, 문예회관에 대한 조사ㆍ컨설팅, 페스티벌 등을 통해 온 국민의 일상에 문화가 스며들기를 기대해 본다.




공연ㆍ전시 분야

 

전국 방방곡곡에 수준 높은 문화예술 나눔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수준 제고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이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전국 방방곡곡에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튼튼히 하고 문화예술을 온 국민과 더불어 누리고자 복권기금 재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우수한 기획프로그램에 대한 집중 지원과 비활성화 문예회관에 대한 운영 활성화, 민간 우수공연 유통 등을 추진하여 수준 높은 문화예술 나눔을 실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민간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지원’, ‘문예회관 공연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를 통해 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국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켜 문화복지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너와나, 우리 모두가 누리는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국립예술단체 너나들이 문화여행


 2008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서 출발하여 2015년 새롭게 개편된 <2015년 국립예술단체 너나들이 문화여행> 사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이 전국 방방곡곡의 지역 문예회관을 찾는다. 본 사업은 지역문예회관에서 유치한 국립예술단체의 우수공연 초청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우수공연 지원’과 지역문예회관과 국립예술단체가 협업하여 직접 공동 제작하는 프로그램 대해 제작경비 일부 지원하는 ‘공동제작 지원’, 마지막으로 작품 및 장르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연 전ㆍ후로 지역민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예술체험활동 등의 경비를 지원하는 ‘연계프로그램’으로 나누어진다.
※ 지원유형은 추후 변경될 수 있으며 공모 일정 등은 추후 별도 공지 예정


생활 속 문화접점 확대 및 지역 문화체감 확대를 위한 우수공연 지원
문화가 있는 날 ‘달콤한 문화마을(가제)’


 문화융성위원회는 문화융성 정책의 하나로 국민 개개인이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였다. <달콤한 문화마을>은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하여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는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작은음악회’와 전국 주요 야외광장무대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펼쳐지는 ‘문화광장’, 정부 부처 간 협력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농어촌 지역을 찾아가는 ‘부처협력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규모 콘서트 형태의 공연 지원을 통해 지역문예회관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향유기회가 확대되고 문화광장을 매개로 한 우수 공연프로그램들이 제공됨으로써 생활 속 문화접점 확대 및 지역 문화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지역민의 문화예술 체험기회를 확대하고 전 국민의 문화체감도를 제고함으로써 진정한 문화융성을 실현하고자 한다. 





지역 문예회관의 역량 강화를 통한 수준 높은 레퍼토리 개발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


 <문예회관 레퍼토리 제작 개발지원>은 문예회관 자체 제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하여 문예회관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레퍼토리 확보와 지역문예회관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이다. 각 지역 문예회관의 특성을 고려한 전문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민의 깊이 있는 문화향유 기회를 극대화하고자 한다. 본 사업을 통해 문예회관은 독자적인 제작 역량을 갖추게 됨으로써 단순한 공연 유통에 머물렀던 문예회관이 기능 한 단계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의 생산기지로서 문예회관의 역할이 확대되고 문예회관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ㆍ전시 관람 기회 제공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5년 해피존 티켓나눔 사업


 현대자동차그룹과 함께하는 2015년 해피존 티켓나눔 사업(이하 해피존 티켓나눔 사업)>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후원을 통해 2011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공연ㆍ전시 관람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의 문화 소외계층의 공연ㆍ전시 관람료를 지원한다. 특히 본 사업은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경찰, 소방관, 군인,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초청범위를 확대하여 문화복지 혜택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 국민의 문화 일상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해피존 티켓나눔 사업은 현대자동차 그룹의 이웃돕기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문화예술교육 분야

 

청소년 문화예술 감상학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은 청소년들에게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하는 감상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예술 기능교육보다는 감상교육 확산을 통해 청소년의 자발적 문화예술 향유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극, 국악, 뮤지컬 등 공연 및 전시 작품과 연계한 감상교육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주 5일 수업제 전면 실시 및 2016년부터 시행될 자유학기제에 따라 청소년들의 건전한 토요 여가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소년 대상 교육 효과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소통 증진과 유대감 형성 등으로 지역 공동체를 넘어 사회 통합으로 연계 효과를 확대해가고 있다. 오는 1월 30일까지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고 있으며, 3월부터 11월까지 90개 내외의 예술감상 프로그램이 전국 문예회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행복한 우리동네 문예인 프로젝트!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된 문화예술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문예회관 활성화 및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예회관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역주민이 문화체험 할 수 있는 융‧복합성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및 이해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문화예술 역량향상과 더불어 지역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한다. 성인 및 청소년, 가족 대상으로 진행되며 연간 30회 이상 교육과정으로 교육 종료 후 교육성과를 발표회를 통해 교육성과 등을 선보일 수 있도록 운영된다.
 올해에는 전국 문예회관에서 45개 프로그램 내외의 공연 및 전시와 교육, 체험이 융합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활동의 직접 참여 유도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일상생활에서도 예술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개인을 넘어서 세대, 계층, 지역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회 통합적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해본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 공모 및 신청은 오는 1월 23일에 마감된다. 2월 초에 프로그램이 선정되면 각 문예회관별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카데미ㆍ연수 분야

 

문예회관 종사자의 전문직무역량 강화를 돕는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
문예회관 아카데미


 <문예회관 아카데미>는 문예회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연ㆍ전시기획, 문화예술교육, 홍보마케팅, 경영, 문화행정, 하우스매니저과정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더 효율적인 문예회관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예회관 아카데미>는 문예회관의 양적 팽창 및 국민 문화 예술 향유의 역할 증가에 따른 체계적 교육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 도시와 농촌 간의 문화적 격차를 줄여나가고자 한다. 해에는 찾아가는 서비스 접점 인력 교육을 포함한 총 10개 과정의 교육과정이 3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세계적인 선진 문화예술회관으로의 도약을 마련하는 문화예술회관 종사자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문화예술회관 종사자 해외연수


 <문화예술회관 종사자 해외연수> 사업은 문화예술회관 종사자들이 해외 선진 문화예술 관련 기관의 운영 실태 파악을 통해 공연장 운영, 공연ㆍ전시ㆍ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벤치마킹하는 사업이다. 공연장 백스테이지투어, 관계자 미팅 등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작품 교류 등 해외 문화예술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모색한다.


문화예술분야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 및 문예회관 운영활성화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지원> 사업은 문화예술분야 전공 졸업자들의 인턴 연수를 통해 향후 진로에 필요한 실무능력 배양 및 사회진출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예술분야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고 문예회관의 운영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58여명의 연수단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분야는 예술(무대기계, 음향, 조명)과 행정(공연/전시기획, 홍보마케팅)으로 분류된다. 연수단원은 만35세 이하(채용계약일 기준)의 문화예술분야 전공자로서, 주 30~40시간 내에서 업무특성에 따라 탄력근무제가 가능하며 만근 시 월 120만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근로계약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문예회관, 연수단원 간의 3자 계약이 체결되며 채용기관인 문예회관은 4대보험 가입의 의무가 따르게 된다.
 향후 사업추진 일정으로는 1월 말 진행되는 사업공모를 통해 각 문예회관에서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연구ㆍ조사ㆍ컨설팅 분야

 

낙후되고 비활성화된 문예회관의 활성화를 위한 진단!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


 <문예회관 종합컨설팅 지원사업>은 전문 컨설팅 자문을 통하여 낙후된 문예회관 운영활성화를 유도하고 리모델링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을 통하여 예산절감 및 공연장 활용도를 극대화하며 공연장 기술정보에 따른 국제 표준 제도 및 용어 양식 구축을 통한 문화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문예회관 활성화로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 및 공연장 기술정보 공유로 공연품질 향상 및 문화정보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 





문예회관 정책개발 및 지원방법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 구축
문예회관 운영 현황조사


 전국 문예회관을 대상으로 운영현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향후 차별화된 문예회관 정책 개발 및 지원방법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문예회관 운영현황 조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및 공유하여 문예회관 관련 기초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현황조사 대상은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에 기재된 문예회관이며, 인력, 시설, 재정 등의 일반 현황 및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의 운영현황을 설문을 통해 조사하게 된다.




페스티벌

 

공연예술 관계자와 관광객, 제주도민이 함께 만드는 국내 최대 공연예술축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아트마켓, 학술 및 네트워킹 행사, 스페셜 공연 및 프린지 개최, 다양한 부대행사 등을 통해 문예회관 운영 전문성 강화 및 공연유통 활성화, 지역민 문화향유권 신장, 국내ㆍ외 관광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문화예술회관 담당자, 국내ㆍ외 예술단체, 공연기획사, 문화예술 관련 기관부터 공연장 관련 장비 업체에 이르기까지 국내ㆍ외 공연예술인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한다. 2015년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제8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은 공연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신 무대장비 시연회를 신설하고 제주도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을 제주공항, 소극장, 학교 등 제주 전역으로 확대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출처_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웹진 Vol.28
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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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2015년 연간계획



댄서스잡마켓(Dancers’ Job Market) : 2월 25일

 

 순수예술무용 공연을 앞둔 무용단과 공연 출연을 희망하는 무용수를 연계해 무용수들이 역량 있는 무용단과 함께 작업할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오디션 공고를 올리고 무용수는 홈페이지에 올라온 오디션 공고를 통해 출연을 희망하는 무용단에 오디션 신청을 진행하여 출연이 결정된 무용수 출연료 일부를 지원한다. 댄서스잡마켓 지원 사업은 해마다 무용단체와 무용수의 관심으로 많은 지원 신청이 접수되어 사업 종료 전 조기마감을 기록하고 있다.

ㆍ일시 : 상반기 2015년 2월 25일 (수)
    하반기 2015년 8월 25일 (예정)
ㆍ장소 : 서울사이버대학교 내 발레실
ㆍ무용수 접수기간 : 2015년 1월 7일(수) - 2월 4일(수)
ㆍ무용단 접수기간 : 2015년 1월 7일(수) - 2월 11일(수)
ㆍ지원범위 : 심의 결과에 따라 단체별 차등 지원/신입단원(최초협업무용수) 1명 이상 선발 필수
ㆍ신청방법 :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ㆍ합격단체발표 : 무용단 개별 통보
ㆍ문의 02-720-6202, 6203




국제 심포지엄, IOTPD 국제총회, <무용인 한마음축제> : 5월 30일 - 6월 2일

 

 국제 심포지엄 - 전문무용수 직업전환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5월 30일 (14:00 - 18:00 서울사이버대학교 차이코프스키홀)


 예기치 않은 조기 은퇴라는 무용예술인이 처한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무용수 직업전환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며 네덜란드, 스위스, 영국 등의 국가에서 사례발표자를 초청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제를 맡을 리안 벤자민(Leanne Benjamin)은 영국 로얄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21년간 재직했으며 런던 첼시
 예술대학교(Chelsea College of Art and Design)를 졸업한 후 현재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이처럼 과거의 전문무용수였던 리안 벤자민이 현재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약하는 것은 직업전환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을 수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무용수들의 다양한 직업전환 사례에 대한 정보와 자문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용인 한마음축제
 5월 31일 (18:00 유니버설아트센터)


 <무용인 한마음축제>는 순수기초예술장르 중 일반인들의 관심이 열악한 ‘무용’장르의 대중화 및 무용 공연을 통한 예술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해마다 대한민국 무용계를 대표하는 무용단체들의 우수 작품 하이라이트를 보여주는 갈라공연으로 개최된다. <무용인 한마음축제>는 무용단 및 무용수 전원 개런티가 없는 재능기부 출연으로 진행되는 특별한 공연이다.


 IOPTD 국제총회
ㆍ5월 31일 –IOTPD 회의Ⅰ(12:00-17:00) (명동 신일빌딩 서울사이버대학교 회의실(12층))
ㆍ6월 1일 – IOTPD 회의Ⅱ(9:00-17:00)
ㆍ6월 2일 – IOTPD 회의Ⅲ(9:00-17:00)

 1993년 전문무용수들의 직업전환을 도우려는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문무용수직업전환 국제기구인 IOTPD(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the Transition of Professional Dancers)가 설립되었다. 현재 영국, 네덜란드, 미국, 캐나다, 프랑스, 스위스, 독일 그리고 한국이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회원으로 가입되어 총 8개국이 IOTPD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폴란드, 벨기에 그리고 스페인 등이 회원국 가입 준비 중에 있으며, IOTPD는 전 세계 회원국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UNESCO) 가입을 위해 규약을 갖춰 정식 회의체로 출범을 앞두고 있다.
 IOTPD는 무용예술인의 사회적 역할 연구, 직업전환 등을 연구 및 지원하고 있다. 영국에서 1973년 최초로 무용수 직업전환 센터를 설립하였다. 그 후 1985년 캐나다와 미국 뉴욕에서 센터가 문을 열었고, 1986년에는 네덜란드가 무용수직업전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4개 센터의 프로그램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이후 국제기구의 설립이 이뤄졌다. 전 세계적으로 무용수직업전환에 대한 이슈가 관심을 끌게 되어 무용수들에게 직업전환에 대해 좀 더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한국은 IOTPD의 아시아 거점국(headquarter)으로서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에 센터 필요성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15년도 IOTPD 국제 총회는 서울에서 개최하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각국의 주요 무용행정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국제총회와 더불어 직업전환 관련 심포지엄과 <무용인 한마음축제>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연간 지원사업

 

 직업개발 및 전환
 무용예술인의 은퇴시점은 다른 분야보다 빨리 찾아온다. 끊임없는 훈련과 연습, 엄격한 제도 하에 전문무용수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전문무용수가 공연할 수 있는 시간은 불안정하고 짧다. 자신의 선택 또는 부상으로 인해 은퇴 시점이 왔을 때, 어려움을 느끼는 전문무용수를 위해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에서는 무용수 활동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 다른 직업을 찾고 있는 무용예술인에게 컨설팅 및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개발과 직업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1) 직업개발
 무용예술인이 특성을 살려 다방면의 직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직업을 개발한다. 현재 무용 재활 전문 트레이너, 공연기획자, 공연기술자, 무용평론가 등의 직종을 개발하여 지원 중이며, 더 많은 직종 개발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ㆍ무용재활트레이너 |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 AT자격연수, 휄든크라이스 양성과정
ㆍ공연전문가 | 예술의전당 공연기획 아카데미, 충무아트홀 뮤지컬 아카데미
ㆍ평론가 및 이론가 | 무용인 글쓰기 강좌
ㆍ무용지도자 | 커뮤니티댄스 지도자, 페리댄스 MASTER CLASSM, 바가노바 발레 지도자
ㆍ직업전환 컨설팅 | 직업 강좌 진행-재활트레이너, ABC강사, 공연기획자 및 제작감독, 무대기술감독, 조명감독, 무대디자인, 영상디자인 및 제작, 아카이브 및 포트폴리오 작성법, 분장디자이너, 무용대본 작성 및 연출가 등

 2) 직업전환
 직업전환을 원하는 무용예술인의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직업분야와 교육 과정 제한 없이 지원자가 직접 직업전환 목표와 분야, 학습계획을 세우면 심사를 거쳐 교육비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상해재활 및 상해예방

 1) 상해재활
 순수예술무용 공연 혹은 연습 중에 부상당한 무용예술인이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무대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병원 진료비 일부 및 재활 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전국 모든 의료기관 및 재활치료기관에서 치료 받은 금액을 지원한다.

 2) 상해예방
 무용단의 공연 또는 연습 시, 부상의 예방을 위해 재활트레이너를 파견하여 무용예술인의 상해예방을 위한 의료처치를 돕고 있다. 무용단에 파견되는 재활트레이너는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의 직업전환 재활트레이너 양성교육을 수료한 무용예술인 출신의 트레이너로, 무용예술인의 상해를 가장 잘 이해하고 진심을 다해 상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컨설팅 프로그램
 사회 각 분야의 권위 있는 분들을 컨설턴트로 초청, 무용예술인 은퇴 후 직업전환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열었다. 무용예술의 발전에 동참을 자처하는 저명인사가 지원 분야를 담당, 총 13인의 컨설턴트가 예술단체 경영, 기금 조성 및 세무, 운영, 공연기획 및 기술, 의학, 법률, 학술 분야에 상담을 맡고 있다.

 

자료제공_(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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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02.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