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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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무회, 김용철섶무용단 미국 공연
2016.3.1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창무회가 3월 1-2일 양일 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 툴사에 위치한 툴사공연예술센터 내 윌리엄스 극장에서 〈Shining Light〉를 공연한다.
 창무회는 2014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공연예술프리젠터 연합회인 APAP(Association of Performing Arts Presenters)의 댄스 포커스에서 공식 쇼케이스를 선보였고 이를 통해 공연예술 에이전트사인 조안 라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Joanne Rile Artists Management, Inc.)와 협력 관계를 갖게 되었다. 또한  당시 창무회의 쇼케이스를 본 미국 내 무용분야 유명 프리젠터인 켄 트레이시(Ken Tracy)는 김매자와 창무회의 작품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창무국제무용제 기간에 한국을 방문하여 국내 무용계와의 교류를 갖는 한편 창무회의 미국 공연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였다.
 창무회의 미국 에이전트인 조안 라일과 프리젠터인 켄 트레이시는 창무회의 미국 공연을 위해 협력, 툴사공연예술센터의 2016년 3월 극장 시즌 기획공연으로 창무회를 공식 초청하였다. 극장 자체 기획공연으로 한국의 무용단을 공식 초청한 것은 최초이다.
 이번에 공연 될 〈Shining Light〉는 창무회의 대표작 중 안무가 김매자의 춤 철학인 밝음의 미학을 관통하는 작품들인 〈하늘의 눈〉 <느린 달〉 〈光〉 〈봄날은 간다〉 〈지전 살풀이춤〉 〈춤, 그 신명〉의 하이라이트를 재구성하여 새로운 투어 작품으로 탄생시킨 작품이다. 총 60분에 달하는 작품 전체를 3인조 남성 국악그룹인 음악그룹 나무와의 협업을 통해 라이브 연주로 재구성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음악감독이자 대금연주자 이아람과 타악연주자 황민왕, 소리꾼 여성룡은 30대 국악연주자들 중에서 전통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와 현대적 감각, 그리고 탁월한 기량의 멀티플레이어로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연주자들이다.
 2회에 걸친 〈Shining Light〉 본 공연 이외에도 3월 2일 오전 10시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별도로 진행한다. 창무회 춤의 기본 메소드인 ‘몸본’을 통해 서양무용과 차별화된 한국창작춤의 호흡과 움직임 원리를 설명하고 한국 전통춤의 대표 레퍼토리인 살풀이춤과 창무회 김미선 상임안무자의 듀엣 작품 <호모루덴스> 중 일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음악그룹 나무의 전통악기 설명과 연주도 함께 구성하여 미국 현지의 학생들에게 한국의 춤과 음악에 대한 귀중한 교육의 자리를 마련한다. 

공연개요
단체: 창무회 ChangMu Dance Company
작품: 〈Shining Light〉
일시: 2016년 3월 1일(화), 2일(수) 오후 7시 *3월 2일(수) 오전 10시 학생대상 특별 공연
장소: 툴사공연예술센터 내 윌리엄스 씨어터 Williams Theater, Tulsa Performing Arts Center
티켓가격: $52
주최: 툴사퍼포밍아트센터 Tulsa Performing Arts Center
프리젠트: 코레거스 프로덕션 Choregus Productions  www.choregus.org     
에이전트: 조안라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Joanne Rile Artists Management, Inc. http://rilegallant.com/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무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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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섶무용단이 미국 KMP Artists 프로모션의 초청으로 3월 1-13일에 걸쳐 미국 3개 도시에서 총 5회 공연을 갖는다.
 3월 3-5일 미네소타 주 세인트 폴의 오드웨이 공연예술센터를 시작으로 9일에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윌밍턴의 인문예술센터 무대에 오르며, 11일에는 워싱턴 주 마운트 버논의 맥킨타이어 홀 공연예술센터에서 미국 투어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미국에서 공연될 김용철 안무작 <업경대>는 지난 2012년 서울문화재단 후원 ISPA(국제공연예술협회 서울총회)에 링크된 후 미국 KMP ARTISTS 프로모터를 통해 2014년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의 5개 주요도시 극장에서 투어와 2015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최된 산타루시아 국제예술축제에 참가한 바 있다. 당시 “동양의 신비감과 한국문화의 제의적이고 관념적인 불교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춤사위에 근거하면서도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라는 평을 받았다.

공연개요
단체: 김용철섶무용단
작품: <업경대 (A Man's Requiem)> (70분)
안무: 김용철
출연: 김용철 이광석 김용선 강정환 김학용 이도윤 장재훈 정동영 신미경 심현주 이윤희 김수진 장지숙
일시: 2016년 3월 1-13일 (총 5회 공연)
장소:
3월 3-5일_미네소타 주 세인트 폴 / 오드웨이 공연예술센터(Ordway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3월 9일_노스캐롤라이나 주 윌밍턴 / 인문예술센터(Cape Fear Community College Humanities and Fine Arts Center)
3월 11일_워싱턴 주 마운트 버논 / 맥킨타이어 홀 공연예술센터(McIntyre Hall Performing Arts and Conference Center)

2016.3.1
*춤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