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선미무용극단NU가 <느릅나무 아래 욕망>을 3월 24-26일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미국의 현대 희곡 작가인 유진오닐의 작품 ‘느릅나무 아래 욕망’을 무용극화한 2014년작 <느릅나무아래욕망-그녀의 잔상>을 업그레이드하여 무대에 올린다.

　안무가 홍선미의 <느릅나무 아래 욕망>은 사실적인 내용을 인간의 심리 파악과 ‘관계’ 등에서 오는 갈등으로 묘사해낸 표현주의 작가 유진오닐의 원작을 무용극화한 작품이다. 희곡에서 나타나는 사실적인 내용과 대사(텍스트)를 무용언어의 상징과 은유로 함축시켜 풀어내는 동시에 스토리 전개에 따라 반복적인 단어, 상징적인 대사를 가미하여 극적 표현과 관객의 작품 이해도를 높인다. 연극에 상징적 표현방법을 입히고, 무용에 스토리를 더한 새로운 감각의 작품으로 초연 당시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이 작품은 행위자인 동시에 오브제로 등장하는 무용수가 등장하여 조형미가 두드러지는 신체 움직임과 형이상학적인 패션, 오브제의 상징성을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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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무용극단NU <느릅나무 아래 욕망>
2016년 3월 24일(목)~26일(토) / 목금 8시, 토 5시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

주최/주관 홍선미무용극단NU
후원 정샘액터멘토
예매 인터파크
문의 011- 5256-1180 / 010-9256-0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