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신간안내_ 「구술로 보는 인천 민간소극장사」
2016.3.1




「구술로 보는 인천 민간소극장사」
장구보 저 | 보고사 | 319쪽 | 20,000원


 인천학연구원 연구용역공모에 선정되어 집필하게 된 장구보의 「구술로 보는 인천 민간소극장사」는 인천학 연구총서 35로 출간되었다.
 작업기간은 일 년의 시간이 걸렸으며 1974년부터 2015년까지의 40년 역사 속에서 살아있었던 민간소극장의 대표들을 일일이 만나 진행되었다. 인천에서는 총 19개의 민간소극장이 운영되어졌으며 최초의 민간소극장은 1974년에 생긴 ‘까페 깐느’이다. 이것은 1969년에 이병복대표가 개관한 ‘까페 떼아뜨르’에서 극단 자유극장의 단원으로 있던 이우용씨가 5년 후 이병복대표의 권유로 개관되기에 이른다. 게다가 최초의 지방 소극장이 부산 ‘까페 떼아뜨르’라고 한 것보다 일 년 앞당겨지는 의의를 갖게 한다.
 대부분의 민간소극장은 유럽의 소극장의 시작에서 알 수 있듯이 대중화와 상업화에 반대하는 시대정신이 살아있던 곳으로 민간소극장은 ‘소극장 운동’ 과 ‘연극’이 그 시작을 함께 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시대 속에서 점점 설 곳을 잃어가는 민간소극장의 시대정신을 잊지 않아야한다는 뜻으로 「구술로 보는 인천 민간소극장사」의 기념출판회가 3월 18일 오후5시 부평아트센터 호박홀에서 열린다.




목차

들어가며

제1부 인천 민간소극장의 시작
제1장 소극장의 탄생과 시대적 특성
제2장 70-80년 시대 6개 극장 개관

제2부 시립극단의 출현과 아동극 전문극장의 번창
제1장 신포동에서 구월동 중심으로
제2장 시립극단과 백화점 문화센터의 등장
제3장 90년대 6개 소극장

제3부 지역과 가까워진 민간소극장 시대
제1장 수백 개 지역 공공극장의 출연시대
제2장 2000년대 다양해진 소극장
제3장 현존하는 소극장

마무리하면서
참고문헌




저자소개

장구보(張釦寶)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에서 대체의학을 전공했으며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예술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에 구보댄스컴퍼니를 창단하고 16년째 활동하고 있으며 2010년도부터 2015년까지 부평아트센터 상주단체 예술감독을 하였고 사회적기업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20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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