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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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립발레단 창단40주년 특별제작 〈봄의 제전 G.〉
2016.6.1

 광주광역시립발레단(이하 광주시립발레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공동 제작하는 〈봄의 제전 G.〉가 6월 23-24일 광주광역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무대에 오른다.
 광주광역시립발레단이 창단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하는 〈봄의 제전 G.〉는 ACC가 광주광역시 소재의 시립예술단체와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첫 공동제작 작품이다.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장르의 한계를 초월하고, 전통문화를 재해석하여 동서양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봄의 제전 G.〉는 사랑하는 남녀가 인신공희(人身供犧, 제사에서 인간을 공양의 희생물로 신에게 바친 일)로 인해 겪는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표현한 드라마 발레다. 원시적이고 원초적인 제의식 문화와 풍습들 속에서 벌어지는 인간의 삶과 이기적인 욕망을 드러내며, 오늘날 사라져가는 인간성과 인간애의 중요성을 표현한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출신 이정윤 안무가와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김주원,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 Mnet '댄싱9' 발레리노 윤전일 등 국내 최정상의 스타플레이어가 참여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봄의 제전 G.〉는 1913년 스트라빈스키 음악, 니진스키 안무의 〈봄의 제전〉을 바탕으로 예향의 전통 문화예술을 녹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광주시립발레단과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무대에 ‘씻김굿’의 예술적 형식미와 감성을 담았다. 또한 한국 전통 악기가 편성된 오케스트라와 판소리, 구음으로 한국적 색채와 어법을 드러냈다. 무대 전면을 전통 한지(韓紙)로 채우는 시각적 효과도 눈길을 끈다.
 광주시립발레단 신순주 예술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광주시립발레단은 국내 유일의 국공립 발레단의 기능과 역할을 할 것이며 국내 무용의 흐름을 선도할 뿐 아니라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도약하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광주시립발레단 40년 역사의 기억을 잇는 발레를 선보이고자 새롭게 기획한 공연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립발레단이 ACC와 공동 제작한 〈봄의 제전 G.〉는 광주시립발레단 창단 40주년 기념 브랜드 창작 작품이자, 한국 광주와 중국 광저우 자매도시 20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 6월 광주에 이어 9월 5일 중국 광저우 공연을 통해 한국 창작 발레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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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립발레단 창단 40주년 특별제작 〈봄의 제전 G.〉
2016년 6월 23(목)~24(금) 오후 7시 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입 장 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0,000원(학생 전석 50%할인)
예매방법 : 전화예매 522-8716 /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www.gjart.net  
러닝 타임 : 95분
관람연령: 만 7세이상
주최주관: 광주문화예술회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원, 광주시립발레단
문의전화 : 062) 522-8716

예술감독 : 신순주(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
연출안무 : 이정윤
음악감독 : 양승환
영상디자인 : 김세훈
무대디자인 : 정승호
의상디자인 : NOHKE J(정미선)
출 연 : 광주시립발레단 단원 44명, 김주원, 윤전일 (초청무용수)

2016.6.1
*춤웹진